“설아. 가시는 것이 보이느냐?”
“雪,你看见他走了吗?”
여종인 설이 울분 섞인 말을 했다. “네! 가셨습니다. 가시고야 말았습니다!”
雪含着眼泪道,“是的,他离开了,他真的离开了。”
“혹여 이쪽을 한번쯤은 돌아봐 주시더냐?”
“他可曾回过头看我一眼?”
“아뇨! 단 한 번도 돌아봐 주시지 않고 그대로 가버리셨습니다!”
“没有!他没有回头”
월은 조용히 탄식하듯 말했다. “그래, 그러셔야지. 그래야 내 마음이 덜 서글프지. 설아, 달빛이 이리도 눈부신 줄 예전엔 미처 몰랐구나.”
月叹息道,“是啊,这样至少我的难过会少一些。雪,我从未发现月光竟是如此的让人目盲”
“왜 배웅하시지 조차 않으십니까! 왜 그렇게 앉아만 있으시는 겁니까!”
“为什么不为他送行呢?为什么一直坐在这里!”
월은 은은한 미소로 조용히 말했다.
月安静的微笑着回答。
“그분을 이쪽으로 인도한 촉촉한 보슬비가 풀 위에 쉬다가, 땅 위에 쉬다가, 바람결에 묻혀 쉬다가 그분의 도포자락이 스칠 때마다 어복(왕의 옷)에 스며들고, 어혜(왕의 신발)에 스며들고, 어립(왕의 갓)에 스며들어 행궁까지 내 마음을 실어 배웅할 것이니······.”
大致意思:是雨引导他来这里的,自然而然的让雨送他回去。
“雪,你看见他走了吗?”
여종인 설이 울분 섞인 말을 했다. “네! 가셨습니다. 가시고야 말았습니다!”
雪含着眼泪道,“是的,他离开了,他真的离开了。”
“혹여 이쪽을 한번쯤은 돌아봐 주시더냐?”
“他可曾回过头看我一眼?”
“아뇨! 단 한 번도 돌아봐 주시지 않고 그대로 가버리셨습니다!”
“没有!他没有回头”
월은 조용히 탄식하듯 말했다. “그래, 그러셔야지. 그래야 내 마음이 덜 서글프지. 설아, 달빛이 이리도 눈부신 줄 예전엔 미처 몰랐구나.”
月叹息道,“是啊,这样至少我的难过会少一些。雪,我从未发现月光竟是如此的让人目盲”
“왜 배웅하시지 조차 않으십니까! 왜 그렇게 앉아만 있으시는 겁니까!”
“为什么不为他送行呢?为什么一直坐在这里!”
월은 은은한 미소로 조용히 말했다.
月安静的微笑着回答。
“그분을 이쪽으로 인도한 촉촉한 보슬비가 풀 위에 쉬다가, 땅 위에 쉬다가, 바람결에 묻혀 쉬다가 그분의 도포자락이 스칠 때마다 어복(왕의 옷)에 스며들고, 어혜(왕의 신발)에 스며들고, 어립(왕의 갓)에 스며들어 행궁까지 내 마음을 실어 배웅할 것이니······.”
大致意思:是雨引导他来这里的,自然而然的让雨送他回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