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요. 한 맺힌 넋이 바로 소녀이옵니다.”
“也许是吧。有着一个深深的悲哀的灵魂的少女“
“나를 농락함이더냐. 세상천지에 그림자가 있는 귀신도 있다더냐.”
“你在愚弄我吗?在这个世界上居然存在着有影子的鬼?”
“거짓을 아뢰지는 않나이다. 노비보다 비천한 무녀(巫女)를 어느 누가 사람이라 한다더이까. 하여 감히 사람이라 답 올리지 못하옵니다.”
“我没有撒谎。这世上没有比巫女更加卑微的人呢。因此,我不敢回答,我是一个人。”
자신을 스스로 사람이 아니라 말하는 그 말에도 감정의 느낌은 실리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가슴 한구석이 무너질 것 같은 야릇한 감정을 목소리에 실은 건 훤이었다.
说自己不是人的时候都没有一丝感情,反而暄被那美妙的声音迷住了。
“무녀······. 무녀였구나. 그래서 내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나보구나.”
“巫女......你是个巫女。所以你知道我的到来啊。“
“아니옵니다. 소녀는 비록 무녀이나 예지하는 신력도, 사람을 읽는 신력도 없사옵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녀이옵니다.”
“不,陛下。虽然我是巫师,我没有能力预见未来,或阅读一个人的神力。我什么都不会。”
“그런 무녀도 있느냐?”
“还有这样的巫女吗?”
“송구스럽게도 그러하옵니다. 단지 이곳에 이리 사는 것만이 소녀가 할 수 있는 신력의 전부이옵니다.”
“即便羞愧,我也只能如此回答。我也只有在这样的地方生活的神力。”
“도통 알 수 없는 말만 하는구나. 운아, 너는 들은 적 있느냐?”
“真是让人搞不懂的一句话啊。云,你听说过这样的事吗?”
운은 여인을 힐끔 본 후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도 들은 적이 없다는 뜻이었다. 훤이 의아해 하며 말했다.
云瞅了一下女人后低下头表示从来也未听过,李暄又疑惑道,
“정녕 무녀가 맞단 말이냐?”
“你真的是巫女吗?”
“끊을 수없는 질긴 목숨으로 이렇게 무녀로 살고 있사옵니다. 무녀로 아니 살 수 없기에,· ·····이리 사옵니다.”
“我生为一个巫女,所以无法结束我的生命。正如我不能活,但作为一个巫女,我活着。”
담담하게 말하는 여인에게서 훤이 오히려 알 수없는 서글픔을 느꼈다. 그녀에게 다가가는 마음으로 물었다.
女子淡然从容的话语,却让李暄觉得空荡荡的,悲伤而无法靠近。
“也许是吧。有着一个深深的悲哀的灵魂的少女“
“나를 농락함이더냐. 세상천지에 그림자가 있는 귀신도 있다더냐.”
“你在愚弄我吗?在这个世界上居然存在着有影子的鬼?”
“거짓을 아뢰지는 않나이다. 노비보다 비천한 무녀(巫女)를 어느 누가 사람이라 한다더이까. 하여 감히 사람이라 답 올리지 못하옵니다.”
“我没有撒谎。这世上没有比巫女更加卑微的人呢。因此,我不敢回答,我是一个人。”
자신을 스스로 사람이 아니라 말하는 그 말에도 감정의 느낌은 실리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가슴 한구석이 무너질 것 같은 야릇한 감정을 목소리에 실은 건 훤이었다.
说自己不是人的时候都没有一丝感情,反而暄被那美妙的声音迷住了。
“무녀······. 무녀였구나. 그래서 내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나보구나.”
“巫女......你是个巫女。所以你知道我的到来啊。“
“아니옵니다. 소녀는 비록 무녀이나 예지하는 신력도, 사람을 읽는 신력도 없사옵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녀이옵니다.”
“不,陛下。虽然我是巫师,我没有能力预见未来,或阅读一个人的神力。我什么都不会。”
“그런 무녀도 있느냐?”
“还有这样的巫女吗?”
“송구스럽게도 그러하옵니다. 단지 이곳에 이리 사는 것만이 소녀가 할 수 있는 신력의 전부이옵니다.”
“即便羞愧,我也只能如此回答。我也只有在这样的地方生活的神力。”
“도통 알 수 없는 말만 하는구나. 운아, 너는 들은 적 있느냐?”
“真是让人搞不懂的一句话啊。云,你听说过这样的事吗?”
운은 여인을 힐끔 본 후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도 들은 적이 없다는 뜻이었다. 훤이 의아해 하며 말했다.
云瞅了一下女人后低下头表示从来也未听过,李暄又疑惑道,
“정녕 무녀가 맞단 말이냐?”
“你真的是巫女吗?”
“끊을 수없는 질긴 목숨으로 이렇게 무녀로 살고 있사옵니다. 무녀로 아니 살 수 없기에,· ·····이리 사옵니다.”
“我生为一个巫女,所以无法结束我的生命。正如我不能活,但作为一个巫女,我活着。”
담담하게 말하는 여인에게서 훤이 오히려 알 수없는 서글픔을 느꼈다. 그녀에게 다가가는 마음으로 물었다.
女子淡然从容的话语,却让李暄觉得空荡荡的,悲伤而无法靠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