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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转载】原著翻译````完整翻译原作小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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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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转载自 :小傻苽DE嗳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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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지 않은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밤 길, 두 남자가 큰 나무 아래에 비를 피해 서있었다.
下着大雨的夜路上,两个男人为了避雨站在大树下。
하지만 잎이 반쯤 저버린 가을나무였기에 비를 피하는 데는 별 효력은 없었다.
因为已经是秋天,大树的叶子没了一半,很难遮挡落下的雨水。
이미 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져 돌아가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
因为已经离村子很远了。所以也不能回去。
나무 아래에 있던 두 남자 중 한명은 사대부가의 양반인 듯 연청색 도포에 커다란 갓을 쓰고 있었고 다른 한 남자는 양반을 호위하는 무사인 듯
树下的两名男子当中好像有一名是士大夫,穿着浅青色的大袍,另一名男子好像是护卫这名士大夫的武士。
상투를 틀지 않은 긴 머리를 허리까지 드리우고, 등과 허리에 두개의 긴 환도(还刀)를 차고 있었다.
那人没有发髻,头发长及腰部,身上有两把还刀。
양반이 하늘을 보며 조용하게 말했다.
那位公子凝视着天空说。
“운아. 쉬이 그칠 비가 아닌 듯 싶구나. 보슬비라 가벼이 여겼더니, 아무래도 내 고집으로 또 너를 곤혹케 만들었나 보구나.”
“云,这场雨好像不能那么快就停下来,哎, 我又让你的情境变的困扰了吧。”
무사는 아무 말 없이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이고 주위의 모든 움직임을 읽고 있었다.
侍卫没有说话,只是低下头注意周围的动静。
먼 곳을 보던 양반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반갑게 말했다.
看着远方的士大夫,好像发现了什么,露出喜色。
“아! 저기 산자락에 집이 한 채 보인다. 잠시 비를 피해 가자꾸나.”
“啊!我看见那边山脚有一座房子,我们去那里暂时避雨一下吧。”
양반은 말을 끝내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언가에 홀린 듯 빠른 걸음으로 산자락을 오르기 시작했다.
那个公子说完,头都不回像是被什么吸引了一样,快步的朝着那座房子走过去。
무사는 미처 만류하지 못하고 주위를 경계하며 뒤따랐다.
武士还来不及挽留,只好一边走一边警戒着周围。
가까이 다가가 선 집은 허리 높 이의 돌담이 둘러진 작고 깔끔한 초가집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대문만큼은 높고
那座房子是齐腰的石墙围绕着整齐的茅草屋顶的小房子,但是奇怪的是门的高度有些不同寻常。



2025-05-10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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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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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처마까지 있었다. 양반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운아. 주인을 청하거라.”
到了大门前,士大夫用小声说,“云啊,你去看看有没有主人。”
하지만 무사는 말 대신 눈을 들어 대문처마 위로 솟은 솟대를 올려다 볼 뿐이었다.
무사의 눈길을 따라 양반도 눈길을 두었다.
但是那名武士却只抬起头注视着立木,士大夫也随着武士的眼神看了立木。
“저것이 무엇이냐.”
“那是什么?”
“솟대이옵니다. 여긴 무당이 사는 집입니다. 드시면 아니 되옵니다.”
“这是立木,这里是巫女们住的地方,不能进去。
무사의 차분하지만 강경한 목소리에 양반은 더 이상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하지 못했다.
因武士那平静却顽固的声音,士大夫只好放弃进屋的打算。
하지만 무사는 피곤하고 추운 기색이 만연한 양반의 모습을 어찌 할 수 없어 더욱 고개만숙일 수밖에 없었다.但是武士因疲惫不堪的士大夫,而不知所措。
이때 안에서 사람의 기척이 느껴져 무사의 오른 손은 재빨리 왼쪽 허리에 찬 환도의 칼자루를 잡았다.
这时武士感觉到了里面有人,迅速用右手抓住挂在腰上的刀柄。
대문 안쪽에서 터덜거리는 발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이윽고 바로 대문 앞에서 멈췄다.
门内响起一阵脚步声,逐渐接近,不久后停在门前。
무사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武士的手也加了一把力。
대문 안쪽에 멈춰 선 자에게서 검의 기운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他感觉到 大门内的人有黑暗气息。
무사의 목소리가 대문을 가르고 들어갔다.
武士的声音透过大门传到了里面
“누구냐!”
“你是谁?!”
“어이가 없습니다. 객이 누구냐고 묻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그 물음은 이쪽의 것이 아닙니까?”
“真是没有道理,这个时候应该是主人这边问客人是谁,不是吗!”
퉁명스러운 여인의 목소리였다.
门内传来一个女子气呼呼的声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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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가 다시 입을 열었다. “여인이 어찌 검을 지녔는가?”
武士再次开口,“女人怎么可以拿剑呢”
“놀랍습니다. 어찌 보지도 않고 제가 검을 가진 것을 아십니까? 역시······.
“真奇怪。你怎么知道我手上拿了剑?不愧是。。。。。。”
앗! 이런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흠! 우리 아가씨가 안으로 드시라는 말씀을 올리라고 하였습니다.”
“( ⊙ o ⊙ )啊!不是说这个的时候,我们小姐请你们进来。”
“어찌 검을 지녔는가!”
“为什么拿着剑 !”
다시 다잡아 묻는 무사에게 여인이 투박한 답을 던졌다.
女人回答了再次问问题的武士。
“이런 외진 곳에 여인 둘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검이라도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별 시덥잖은 질문을 하십니다. 그나저나 안 들어오실 겁니까?”
“在这偏僻的地方只住着两个女人,所以至少也要拿剑防身一下不是吗?你们还要不要进来了?”
양반이 무사를 힐끔 보고 말했다.
武士瞅了一眼旁边的士大夫。
“잠시 이러고 있다가 갈 것이니 개념치 마라.”
“我们只是呆一会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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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의 얼굴에 호기심 어린 미소가 일었다.
士大夫的脸上出现了充满好奇心的微笑。
이미 머리 위에 대문처마를 이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가씨란 여인이 여쭈라고 한 말은 더 이상 집 안으로 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因为 那位小姐的态度不得不让我们进这个屋子。
양반이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士大夫开启了那扇大门,说
“처마 아래보다야 아랫목이 더 상석임이 분명하니 그럼 실례를 하겠노라.”
“失礼了”
양반이 대문을 활짝 열고 안으로 성큼 들어서자 무사도 어쩔 수 없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
公子大步走入打开的门,武士被迫跟着公子走进了屋里。
안에서 말하던 여종은 이미 앞서서 뒷모습을 보이며 좁은 마당을 지나고 있었다. 여종은 열린 방문을 가리키며 안으로 들어가란 몸짓을 한 뒤 어디론가 가버렸다.
门内的女子始终背对着两人,将他们引到狭小的院内,指了指开着门的地方,就走开了。
두 나그네는 여종이 들어가라고 한 방 안에 들어갔다. 그 방 안에는 은은한 난향이 가득 차 있었고 아랫목에는 소박한 소반 위에 간단한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
两人顺着女子所指的方向走入一个房间,屋内弥漫着淡淡的清香,摆设着简单的酒食。
양반이 아랫목을 차지하고 앉고 그 사선으로 무사가 무릎 꿇고 앉았다. 양반이 화로를 보며 조용히 말했다.
士大夫找到一个地方坐下来,而武士则跪坐在他的斜对面。,士大夫看着火炉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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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구나. 그런데 보통 무당의 방이 이러한가?”
“好像知道我们要来似的,这就是巫女们住的房间吗?”
무사도 최대한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武士压低了声音道。
“흔한 방울하나 없는 것이 일반 밧집(민가)과 다른 점이 없사옵니다. 무당의 방이 아닌 듯하옵니다.”
“这个巫女的房间与普通的民家没有一丝差别。不像巫女的房间。”
“음······, 여긴 여인의 방이라기 보다는 청렴한 선비의 방인 듯하구나. 방안 가득 차 있는 난향이 그러하거니와 책들 또한 그러하다.”
“嗯……书案里堆满了书,与其说是女人的房间,倒不如说更像是儒生的房间。”
양반은 손을 뻗어 책장에 빼곡하게 꽂힌 책들 중에 한 권을 꺼내 보았다. <오경천경록>이란 책이었다. 또 그 아래에는 <대학혹문>이 보였다. 양반이 의아해 하며 말했다.
公子抬手在书柜上抽出一本书,是《五经千经录》,它的下面叠着一本《大学》,望着满柜的书,公子觉得有些困惑。
“분명 여인 둘만 사는 집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찌 이런 책들이 있단 말인가. 바깥양반이 쓰던 방인가?”
“不是说就两名女子吗?但是为什么会有这些书。这是别的士大夫用的房间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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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은 인기척이 들리자 책을 얼른 제자리에 놓았다. 네 폭 방문이 가로막힌 건넛방으로 아가씨란 여인이 들어 온 듯 했다.
士大夫突然 发现有人,赶紧把书放到了原位。仿佛在隔着门的另一间房进来了一名女性。
이윽고 가운데 두 폭의 문이 양쪽으로 소리도 없이 조용히 갈라졌다.
随即门悄无声息的开了。
조심스럽게 사이방문이 열리긴 했지만 방과 방 사이엔 발 하나가 가로 막혀 여전히 건넛방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양쪽 방에 등잔불이 켜져 있었지만 어둠이 등잔불빛을 삼키고 있었기에 별 효력은 없었다. 보이는 거라고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인의 자태뿐이었다.
虽然门开了,但是因为两门之间的屏风,还是有点看不清。虽然两间房里都有灯盏,但是因为黑暗在吞食着这微小的光,所以也没有多大的效果。看见的也只有,有优雅气质的女人的姿态。
“소녀, 인사 여쭙습니다.”
“少女,来请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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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자도 조선의 백성이옵니다.”
“小女也是朝鲜的百姓。”
훤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 여인은 자신이 왕이란 것을 알고 있음이 분명했다.
李暄没有再说什么了,女子分明是知道他的身份的。
이번에는 여인이 말했다.
这次,女子说了话。
“가진 것이 없는 세간이라 초라하디 초라한 소반이옵니다. 하지만 소녀의 정성으로 준비한것이니 한 모금이라도 음하여 주시옵소서.”
“虽然是粗茶淡饭,但都是小女诚心诚意准备的。请喝一口吧”
훤은 여인의 얼굴이 궁금했다. 음성과 자태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 궁금함이 더해졌다.
听着女子美丽的声音,李暄对女子的长相有几分好奇。
“얼굴을 보여 예를 올려라. 얼굴도 모르는 자가 올린 술을 어찌 마시겠느냐.”
“连真面目都不愿意露出来的人送上来的酒,如何能喝下。”
“엷게 내리는 비라 할지라도 성체(圣体, 왕의 몸)의 온기를 앗아 가나이다. 온주(温酒)이오니 부디······.”
“虽然是浅浅的雨但是也能把圣体的体温抢走,是温酒 ,请必定要喝”



2025-05-10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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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아. 발을 치워라.”
“云,把屏风撤了吧。”
운의 칼날이 눈 깜짝 할 사이에 방안을 크게 횡회하고 허리의 칼집으로 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방과 방을 가로막고 있던 발이 싹둑 잘려져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云忽然抽出刀,将两个房间之间的屏风劈成两段。
운의 칼날에 베어진 것은 비단 발 하나만은 아니었다. 하늘의 먹구름도 칼날에 두 동강이 났는지 순간 비를 흩뿌리던 먹구름이 물러가고 달빛을 방안 가득 불러들였다.
云的刀一出,就算天上的乌云也会被削成两片,刀光闪过,闭月的乌云散去,留下一室清光。
훤은 눈앞으로 칼날이 지나갔음에도 눈썹 하나 꿈쩍하지 않고 앉아있는 여인에게도 놀랐지만 더욱더 놀란 것은 여인의 아름다운 용모였다. 훤은 놀라움을 역정으로 대신했다.
面对着刀光丝毫不皱眉头的女子让李暄十分吃惊,可是待看清女子的面容,吃惊又被惊喜所取代。
“아무리 미천한 객이라고 하더라도 집 안으로 들였으면 안면을 보여 인사하는 것이 주인의 도리이거늘, 어째서 명을 받잡지 아니한 것이냐.”
“就算主人家如何卑微,也不能不接受我的命令,为什么不给我们看你的脸?”



  • 八月少年真是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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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비록 세상이 정한 신분이란 굴레에 얽매인 비천하디 비천한 몸이오나, 또한 하늘이 정해준 여인네이옵니다. 하여 주인 된 도리는 생각치 아니 하고 여인 된 도리만 .생각하였사옵니다. 내외법을 따른 소녀의 어리석음을 탓하시옵소서.”
“虽然我的社会地位无比卑微,但是也生为一个女子。因此,我不认为我的职责是作为房主,只想到生为一个女子的责任(与男人保持距离)。“
“사대부가가 아님에도 내외법을 따르느냐?”
“即便不是士大夫,你仍旧坚守着这个责任吗?”
“비천한 자는 내외법을 따르면 안 된다는 법 또한 여지껏 들어본 적이 없었사옵니다.”
“小女也从来没有听说过一项法律禁止士大夫以外的人遵守这个责任。”
훤은 빙그레 웃으며 술병을 잡았다. 이제까지 왕 앞에서 이렇게 공손한 듯 당당하게 의사를
밝히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손에 잡힌 술병이 따뜻했다. 훤은 소반 위에 놓여 진 두 개의 잔에 각각 술을 부었다. 한 잔을 운에게 밀었으나 운은 술잔에 눈을 두지 않고 방바닥만 보고 있었다. 현재 왕을 호위 중이니 입에 술을 댈 수 없다는 뜻이었다. 비에 젖은 것은 운 또한 마찬가지였기에 훤은 걱정되어 한 번 더 잔을 밀어보았다. 하지만 운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가만히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여인이 말했다.
李暄笑着拿起了酒瓶。他之前从来没有遇到过像她这样的一个女人,能够在他的面前如此自信且无畏的表达自己的想法。 李暄为云倒了一杯酒,但是云却不看酒杯,只是盯着地板,以表明他此时职责在身,不变饮酒。见此情景,女子开口道:“
“참으로 불충한 분이십니다. 소녀가 어떤 자인지도 모르는데 그 술에 뭐가 들었는지 알고 기미(气味)를 마다하시옵니까? 검으로만 운검하실(운검하다:왕을 경호하다) 것이옵니까?”
“真是不尽职责的侍卫!你既然不知道我是谁,怎么不怀疑我在酒里放了毒呢?,你只会用剑护卫你的主人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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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그 어디에 있어도 태양이듯이 상감마마께옵서도 그러하옵니다. 그 광채에 어찌 눈이 부시지 않겠사옵니까.”
“正如太阳是太阳,无论身在何处,在那亮眼的光彩下怎么可能不亮眼?”
“마을 사람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던 것을 그대는 어찌 알아보느냐.”
“但是村子里的人都没有认出我,为什么你可以?”
여인의 대답이 없자 훤은 술잔을 손에 들고 그 따뜻함을 느끼며 혼자 중얼거렸다.
女子并未回答,李暄却自言自语道,
“준비되어 있는 술상과 준비되어 있는 화로······.귀신에 홀리고 있는 것인가······.”
“能够事先准备好桌子和火炉……是不是被鬼神缠住了……”
여인이 한참을 생각하더니 아름다운 음색으로 말했다.
思索片刻,女子用柔美的声音回答,
“그러면 이렇게 아뢰면 되올련지요. 운검(云劒, 조선시대 왕의 보검을 말하기도 하고, 동시에 조선시대에 있었던 왕의 최측근호위무사의 관직명이기도 함)과 별운검(别云劒, 최측근호위무사 였던 운검의 환도)을 보고 알았노라고······.”
“这位武士所带的佩剑为云剑,而别云剑只有国王才能拥有,小女不过是凭这把剑猜测出二位的身份。”
훤이 운을 쳐다보았다. 운은 훤이 아닌 여인을 보았다. 훤은 다시 여인을 보며 물었다.
李暄仔细观察着眼前的女子,再次对那女子道,
“이리 외진 곳에 사는 여인이 어찌 운검과 별운검을 아느냐?”
“居住在如此偏僻之地的女子,你怎么知道云剑和别云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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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환도를 지니고 있던 여인이 검을 조금 알고 있사온데, 칼집은 어피(鱼皮)로써 싸고, 색은 주홍색(朱红色)이며, 백은(白银) 장식이 있으며, 홍도수아(红?穗儿, 붉은 끈과 술)로써 드리우고, 띠는 가죽을 사용하고, 칼자루에 구름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일반 환도 길이보다 한 자(30cm)는 더 긴 것은 세상에 단하나 있는 운검이라 하였나이다.”
“刚才持剑的女子对剑有研究,剑的手把是用鱼皮围绕,颜色是朱红色,用白银装饰,带是用貂皮,剑上刻着云的模样,与一般剑的长度长30cm的剑,世上也就只有云剑了。”
훤과 운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운검의 존재를 한양 내에서도 아닌 이런 지방의 여인이 알고 있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훤은 시치미를 한번 떼어보기로 했다.
李暄听到此处,不禁觉得十分惊讶。即便是身在京城的人,也未必能够对这些了解的如此清楚。 李暄又考验了女子一番。
“그런 것 정도면 얼마든지 가짜로 만들어 가지고 다닐 수가 있는 것 아니더냐.”
“这种程度,也有可能做假不是吗??”
흔들림 없는 단아한 모습 그대로 여인이 답을 올렸다.
女子端庄而毫不动摇的回答。
“백은 장식과 환도의 길이는 국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들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운검 길이의 환도는 패용할 수 없는 것 아니옵니까?”
“白银的装饰和剑的长度,在法律上是禁止随意仿制的。”
“법을 어기는 자도 있지 않느냐.”
“这世上又不是没有知法犯法的人。”
“하오나 절대 가짜로 흉내 내지 못하는 것이 있사옵니다.”
“但是还有一个绝对不能做假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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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무엇이냐.”
“那是什么。”
“바로 그 운검(검)을 등에 짊어진 자, 운검(관직명)나으리십니다.”
“那就是佩剑的官员,云。”
“그렇지. 나의 운 만큼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지. 하하하.”
“是啊,我的云可是无论如何都无法模仿的,哈哈哈!”
훤은 크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뒤, 술 한 모금을 더 마셨다.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호위하는 23살의 젊은 무사, 운검(云劒). 김 제운(金题云)! 조선팔도에서 헛으로 라도 검을 쥐어 본 자들 중에 운검 김 제운을 모르는 이는 없었다. 따를 자가 없는 검술도 유명했지만 그 수려한 외양은 검술만큼이나 유명했다. 왕을 호위하는 운검의 자격 요건 중에 뛰어난 무예실력과 문과급제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적 수양, 병법의 지략, 6척(180cm)이 넘는 키, 단려(端丽, 단정하고 아름다움)한 외모. 이 모든 자격 요건을 갖춘 사내는 김 제운만이 유일했다. 단하나 서얼 출신 이라는 것을 제외하고. 그런 운검 김 제운 못지않게 잘생긴 훤이 다시 혼자 중얼거리듯 말했다.
李暄大笑之后,又喝了一杯酒。最可以接近王的护卫之中,手持云剑的只有23岁的金题云!。没有人能够像他一样拥有高超的剑术和修理的外表。不论是身高、外貌和智慧都是所有护卫中的佼佼者。除了他是一个庶子出身之外。绝对不亚于云的帅气的王又开始了自言自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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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단한 눈을 가졌구나. 이 거리와 이 어둠 속에 그리도 자세히 운검의 칼자루 구름문양 까지 볼 수 있다니. 아니, 보기도 전에 알다니. 역시 귀신에 홀리고 있는 것인가······.” 한참동안 손에 들고 있던 술잔을 들여다보고 있던 훤은 눈동자만 들어 여인을 차근차근 쳐다보았다. 왕의 시선이 느껴짐에도 여인은 아무 미동이 없었다.
“她真的一双有惊人的眼睛。从这个距离,在这黑暗的地方,居然可以密切观察的一个国王的侍卫的剑鞘。不,甚至在看到它之前就已经如此了解了。难道我真的被鬼所诱惑......?”李暄端着酒杯盯着女子,即便感觉到王的眼神,她也没有丝毫胆怯。
“이리 가까이 다가와 앉으라. 건넛방에 앉아 있으니 치마 아래로 꼬리 아홉 개를 숨기고 있는 지 알 수 없지 않느냐.”
“靠近一些吧。你远远坐在隔壁的房间里,我怎么能确定你的裙子下面是否隐藏着九条尾巴。”
잠시 망설이던 여인은 살며시 일어나 문지방 너머로 발을 들였다. 치마 아래로 살짝 모습을 보이고 금새 숨어버린 하얀 버선발이 여인의 젖가슴마냥 봉긋하여 훤은 애써 술잔을 비우는 것으로 눈길을 접었다. 여인은 문지방만을 넘어온 거리에 다시금 다소곳하게 자리 잡고 앉았다.
犹豫了一会儿,女子轻轻起身,白裙摇曳,吸引了两个人的视线。只见她越过门槛,走到桌前,再次曲起身,缓缓坐下。



2025-05-10 1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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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거리만큼 난향도 짙어졌고, 달빛도 짙어졌으며, 또한 여인의 미색도 짙어졌다.
因为距离变得接近,月光变得明亮,美貌的容光也愈发照人。
달빛으로 길쌈을 한 소복을 입었는지 옷에서 조차 하얀 달빛을 품어내고 있었다. 좁은 방이라 가까이에 마주하고 앉은 셈이지만 훤의 마음엔 그 거리조차 지척으로 느껴졌다. 훤의 마음을 대신해 등잔불빛이 파르르 떨렸다.
身上的白衣映着白雪一般的月光,让人怀疑是否白色衣服上都含着月光。在狭窄的房间,也算是很近的坐在一起,但是暄觉得连那些距离都感觉很远,让李暄的心也如灯光一般颤抖。
“참으로 요기스러운 미색이구나. 이것은 어둠의 조화냐, 달빛의 조화냐.”
“真是奇特的色彩,这是和黑暗的造化还是月亮的造化?”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 생각하는 어리석은 눈의 조화이옵니다.”
“是人眼睛的造化。”
여인의 말에서 알 수없는 원망이 느껴졌다. 훤이 다시 사람 같지 않은 그 미색에 의문을 던졌다.
李暄在女子的话里感受到了一丝埋怨,又问道,
“귀신이냐······, 사람이냐······?”
“你是鬼……还是人……”
“뭇사람들은 소녀를 일컬어 사람이 아니라 하더이다.”
“很多人认为我不是人。”
여인의 말은 바람 한 점 섞임이 없이 단정했다. 그래서 무엇을 생각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말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女子模糊的说法并没有让李暄得到确定的答案。
“그러하면 정녕 귀신이란 말이더냐.”
“这么说你是鬼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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