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송승헌 : 여러 장면이 생각난다. 처음 와이프(숙진, 조여정 분)와의 정사신을 꼽겠다. 너무 잘하는 남편을 칭찬해주는 모습이. (웃음) 또 제가 나온 장면은 아니지만, 모두에게 던지는 듯한 질문을 하는 대사가 있다. 마지막에 최중령네(전혜진)가 "진짜 저 여자 사는 것처럼 살아보네. 다들 어때?"라고 미장원에서 묻는 데, 그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못하는 상황이 있다. 그 신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그 당시 시대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을 잘 말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img pi
송승헌 : 여러 장면이 생각난다. 처음 와이프(숙진, 조여정 분)와의 정사신을 꼽겠다. 너무 잘하는 남편을 칭찬해주는 모습이. (웃음) 또 제가 나온 장면은 아니지만, 모두에게 던지는 듯한 질문을 하는 대사가 있다. 마지막에 최중령네(전혜진)가 "진짜 저 여자 사는 것처럼 살아보네. 다들 어때?"라고 미장원에서 묻는 데, 그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못하는 상황이 있다. 그 신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그 당시 시대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을 잘 말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img 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