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축산물의 생산과 유통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된 한우 이력 추적제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 대형 마트에서는 양념 불고기에까지 이를 도입하여 양념 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소비자가 마트에 마련된 이력 확인 단말기에 구매하려는 상품의 번호를 입력하면 쇠고기는 물론 마늘과 참기름의 생산지와 유통 과정을 모두 조회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력 추적제가 확대 시행되면 식품 안전사고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보다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마음 놓고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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