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는지
-몸 상태는 나쁘진 않다. 일상생활에도 크게 불편함은 없다. 아직 노래는 하지 못하고 있다. 배에 힘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 암 선고 당시 기분이 어땠나.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직장암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담담했다. 감기 걸린 것 처럼 '아, 그래요? 나으면 되지' 같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내가 암 선고를 받자마자 주저 앉으셨다. 오히려 내가 부모님을 위로했다. 투병 당시 딱히 힘든 건 없었다. 하고 싶은 노래를 못한다는 것 정도?
▲처음 암 투병 기사가 뜨고 대중 반응을 확인했나
-악플만 봤다. 좋은 리플은 내가 예상 가능한 내용일 것 같아서.(웃음) 빨리 죽어버리라는 말이 대부분이더라. 솔직히 상처는 받지 않았다. '악플러들 되게 어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최근 고(故) 임윤택이 사망했을 때도 악플러들이 몰려드는 걸 봤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한 사람의 생명이 사라진 건데.. 언젠가 몇 백 배로 벌 받을 것이다.
▲악플을 보면서 오기가 생긴거냐.
-몸 상태는 나쁘진 않다. 일상생활에도 크게 불편함은 없다. 아직 노래는 하지 못하고 있다. 배에 힘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 암 선고 당시 기분이 어땠나.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직장암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담담했다. 감기 걸린 것 처럼 '아, 그래요? 나으면 되지' 같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내가 암 선고를 받자마자 주저 앉으셨다. 오히려 내가 부모님을 위로했다. 투병 당시 딱히 힘든 건 없었다. 하고 싶은 노래를 못한다는 것 정도?
▲처음 암 투병 기사가 뜨고 대중 반응을 확인했나
-악플만 봤다. 좋은 리플은 내가 예상 가능한 내용일 것 같아서.(웃음) 빨리 죽어버리라는 말이 대부분이더라. 솔직히 상처는 받지 않았다. '악플러들 되게 어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최근 고(故) 임윤택이 사망했을 때도 악플러들이 몰려드는 걸 봤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한 사람의 생명이 사라진 건데.. 언젠가 몇 백 배로 벌 받을 것이다.
▲악플을 보면서 오기가 생긴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