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눈물,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나…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원문 기사전송 2012-11-16 22:47

한지민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엔딩노트’의 기자간담회에는 내레이션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친 한지민이 참석했다.
영화 ‘엔딩노트’는 죽음 앞에 선 아빠가 유머를 잃지 않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삶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
이날 한지민은 “영화를 보면서 암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며 “임종을 지키지 못해 돌아가신 상태에서 인사를 나눠야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녀는 “할머니께서 할아버지의 귀에 대고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셨는데 울지 않고 담담하게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한지민은 영화 ‘엔딩노트’에서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목소리 해설과 자막이 제공되는 배리어
파이낸셜뉴스 원문 기사전송 2012-11-16 22:47

한지민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엔딩노트’의 기자간담회에는 내레이션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친 한지민이 참석했다.
영화 ‘엔딩노트’는 죽음 앞에 선 아빠가 유머를 잃지 않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삶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
이날 한지민은 “영화를 보면서 암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며 “임종을 지키지 못해 돌아가신 상태에서 인사를 나눠야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녀는 “할머니께서 할아버지의 귀에 대고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셨는데 울지 않고 담담하게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한지민은 영화 ‘엔딩노트’에서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목소리 해설과 자막이 제공되는 배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