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그의 체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드라마나 영화는 밤을 새서 촬영하기 때문에배우에게 체력은 중요하다. 그는 산에 있는 <일지매> 촬영장을 촬영장비까지 멘 채오르내렸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성대를 관리했다. 지금은 남들이 3시간 걸리는 코스를1시간 만에 오를 정도로 산을 잘 탄다. 호흡과 발성도 좋아졌다.
2006년 데뷔해 이듬해 <거침없이 하이킥>이란 작품으로 '윤호 열풍'을 불러일으킬 만큼 엄청난 인기를얻었지만 그는 시종일관 겸손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가더라"며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큰 꿈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인기에 신경 쓰지 않고 연기에만 매진하겠다는 뜻이다. 당장은 답이 안 나오겠지만 조급해하지않고 경험을 쌓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 하는 연극은 그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