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포철은 사자무리에서 경쟁자 사자들을 무려 4마리나 제압하고 왕위에 올랐을 정도로 힘과 파워가 대단하다고 하는게 사파리 사육사들의 증언이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강했던 포철이 호랑이 호걸과의 싸움에서 중반전까지 계속해서 얻어맞다가 결국 바닥에 드러누워 버렸지요.
호랑이펀치를 많이 맞은 사자 포철이 배를 보이고 자리에 누워서 계속 저항했던 겁니다. 이것은 맹렬한 호랑이의 펀치세례를 일시적으로 피하기 위해서 포철이 취한 일종의 방어적 자세이며 항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