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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탐구①] '애틋' 윤시윤 vs '다정' 곽시양, 김새론의 선택은?

[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마녀보감'에서 윤시윤과 곽시양 중 과연 김새론의 선택을 받을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3회에서는 연희(김새론 분)와 허준(윤시윤 분), 풍연(곽시양 분)의 삼각관계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누이 연희를 사랑하는 풍연과 외딴 산속에 갇혀 사는 연희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허준의 모습이 겹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발현된 연희의 저주를 중심으로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잔혹한 운명이 그려졌다. 연희는 백발 마녀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며 질겁하는 풍연에게 상처를 받았다. 또 자신을 구하려다 대신 화살에 맞은 허준까지, 두 사람이 나란히 생사의 기로에 선 가운데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정' 곽시양 vs '애틋' 윤시윤…김새론의 선택은?
연희는 훈훈한 두 남자 풍연, 허준과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풍연은 다정한 오빠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연희를 향한 순애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풍연은 다정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 연희의 유일한 오라버니이자 벗, 그리고 버팀목이다. 연희를 가까이 하면 위험하다는 아버지의 말도 무시한 채 매일같이 흑림에 홀로 갇혀 있는 연희를 찾아가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허준은 꽃미남처럼 잘생긴 외모에 된장도 약으로 파는 현란한 말솜씨, 여기에 예술적인 감각과 무술 실력까지 뛰어나다. 하지만 서자 신분으로 태어나 어머니의 노비 문서를 사기 위해 돈을 악착같이 모으던 도중 연희를 만나며 그의 인생은 달라진다. 홀로 산속 깊은 외딴곳에 사는 연희에게 왠지 모를 동질감과 그를 흑림으로부터 보호해 줘야겠다는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