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니가 없나봐 이젠 너와 같이 걸어다닐 때와 너무 다른 옷차림에 신경 안써 푸석해진 피부 무슨 일 있냐는 친구 새삼 몰랐던 곳에서 빈 자릴 느껴 처음 갔었던 곳부터 둘이 꼭 붙어 지나다니던 가로등 아래까지 목소리가 들려 무심코 고갤 돌려 바라본 그곳엔 똑같은 표정의 너 왜 하필, 내가 이런 모습일때 다시 나타나서 왜 날 흔들어 시간이 멈춰버린 듯해 심장이 너와의 추억을 두드려 조금 익숙함이 남아서 나도 모르게 너를 찾았어 신경 써 차려 입고 애써 너와 마주치길 바라기도 했어 니가 싫어해서 못했던 일들 하며 보내는 것도 며칠 뿐 지나쳤던 곳에서 니 자릴 느껴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또렷한 우리가 너와 나 되던 그 날처럼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갔지만 내 눈 속 비쳤던 그 모습, 여전한 웃음의 너 왜 하필, 내가 이런 모습일때 다시 나타나서 왜 날 흔들어 시간이 멈춰버린 듯해 심장이 너와의 추억을 두드려 미리, 조금만 더 일찍 이런 모습으로 너와 마주칠 오늘을 알았다면 왜 하필, 내가 이런 모습일때 다시 나타나서 왜 날 흔들어 시간이 멈춰버린 듯해 심장이 너와의 추억을 두드려
드라마에서 흔히나오는 뻔한 사랑이야기 왜 자꾸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는 걸까 내 옆에 있는 이 마이크를 잡고 난 이 노래를 불러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흔한 연인들얘기 왜 자꾸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는 걸까 내 옆에 있는 이 기타를 잡고 난 이 노래를 만들어 나만은 너만을 사랑했다고 자꾸만 니 생각이 나는 걸 나는 어떻게 하니 나만이 너만을 그리워한다고 자꾸만 니 얼굴이 떠올라 나는 어떻게 하니 주위에서 말하는 흔한 이별이야기 왜 자꾸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는 걸까 내 옆에 있는 이 기타를 잡고 난 이 노래를 만들어 나만은 너만을 사랑했다고 자꾸만 니 생각이 나는 걸 나는 어떻게 하니 나만이 너만을 그리워한다고 자꾸만 니 얼굴이 떠올라 나는 어떻게 하니 너와 걷던 그 길을 매일 밤 걷고 있는데 믿고 싶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자꾸만 되뇌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