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박용하는 "2001년 발매된 이미연의 '연가'가 한국에서 200만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2008 연가' 모델로 나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특별한 자리에서 팬들과 만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승헌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에 매진한다. 8월 중순부터 작품을 통해 팬 여러분과 만나게 된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인사했다.
박용하는 "조만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 드라마 '온에어'가 일본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일본 프로모션에 앞서 '연가'로 만나게 돼 기쁘다.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올 연말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향후 일본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이연희는 "송승헌와 함께 '연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는데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도 연인으로 호흡하게 된다. 열심히 해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2008 연가'에는 SG워너비의 < 보고 싶어 > , FT아일랜드 < 눈물이 흐른다 > , 추성훈 < 하나의 사랑 > , 초신성 < 슈퍼스타 > 총 4곡의 신곡 외에 2003년 이후 최고의 사랑을 받았던 가요 68곡을 더해 총 72곡이 CD 4장으로 나뉘어 수록됐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 앞서 송승헌은 6일 도쿄 인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송승헌의 팬 1천여 명이 몰려 송승헌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