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류스타 장서희가 10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다.
장서희는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을 시작할 MBC 새 주말 연속극 ‘엄마 시집가’(가제, 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에 여자 주인공 김윤희 역으로 캐스팅됐다.
‘엄마 시집가’는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만은 어쨌든 받겠다는 자식들을 향한 어머니의 통쾌한 복수전이 주된 내용이다. 우렁이 고동은 제 몸 안에서 새끼들을 부화시키고 제 살을 아낌없이 내줘가며 길러내지만 새끼들은 다 파먹고 난 뒤 껍질만 남은 어미 우렁이가 빈몸으로 떠내려갈 때 ‘우리 엄마 시집간다’며 웃으며 보낸다는 옛 이야기가 모티브다.
이 드라마에서 장서희는 엄마 윤정애가 혼자 키운 4남매의 장녀로 부지런하고 면전 직언으로 남을 불편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김윤희 역을 맡는다.
장서희와 MBC의 ‘재결합’이라는 점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장서희가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방송된 주말 연속극 ‘사랑찬가’ 이후 처음이다.
장서희는 지난 1981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참여한 이후 모델과 아역 탤런트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그런 장서희가 성인 연기자로 입문한 계기가 MBC였다.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1990년 MBC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언니로도 활약했다.
배우로서 역할이 주로 조연에 그쳤던 장서희가 주연을 넘어 중국어권에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지게 된 것도 MBC 작품이었다. 2002년 방송된 ‘인어아가씨’에서 여자 주인공 은아리영 역을 맡으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이후 중국 드라마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아 주인공을 맡은 것은 물론 SBS ‘아내의 유혹’, KBS2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SBS 미니시리즈 ‘산부인과’도 시청률을 두자릿수로 이끌었다.
장서희는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을 시작할 MBC 새 주말 연속극 ‘엄마 시집가’(가제, 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에 여자 주인공 김윤희 역으로 캐스팅됐다.
‘엄마 시집가’는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만은 어쨌든 받겠다는 자식들을 향한 어머니의 통쾌한 복수전이 주된 내용이다. 우렁이 고동은 제 몸 안에서 새끼들을 부화시키고 제 살을 아낌없이 내줘가며 길러내지만 새끼들은 다 파먹고 난 뒤 껍질만 남은 어미 우렁이가 빈몸으로 떠내려갈 때 ‘우리 엄마 시집간다’며 웃으며 보낸다는 옛 이야기가 모티브다.
이 드라마에서 장서희는 엄마 윤정애가 혼자 키운 4남매의 장녀로 부지런하고 면전 직언으로 남을 불편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김윤희 역을 맡는다.
장서희와 MBC의 ‘재결합’이라는 점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장서희가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방송된 주말 연속극 ‘사랑찬가’ 이후 처음이다.
장서희는 지난 1981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참여한 이후 모델과 아역 탤런트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그런 장서희가 성인 연기자로 입문한 계기가 MBC였다.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1990년 MBC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언니로도 활약했다.
배우로서 역할이 주로 조연에 그쳤던 장서희가 주연을 넘어 중국어권에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지게 된 것도 MBC 작품이었다. 2002년 방송된 ‘인어아가씨’에서 여자 주인공 은아리영 역을 맡으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이후 중국 드라마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아 주인공을 맡은 것은 물론 SBS ‘아내의 유혹’, KBS2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SBS 미니시리즈 ‘산부인과’도 시청률을 두자릿수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