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온주완 "원래 김아중과 멜로 라인 있었다"

[OSEN=정준화 기자] '펀치'에서 이호성 역을 맡아 맹활약한 배우 온주완이 그간 전해지지 않았던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애초 김아중(신하경)과 멜로 라인이 있었지만, 중간에 바뀌었다는 내용이다.
온주완은 24일 오전 서울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펀치'를 마무리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이호성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 입증은 물론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다. '펀치' 속 이호성은 극의 전반에는 박정환(김래원 분)과 신하경(김아중 분)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지만,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이들과 등을 지고 윤지숙(최명길 분)의 편에 서는 입체적인 캐릭터. 극의 초반에는 비중이 덜하다가, 후반부 전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의 변신(?)에는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그는 "원래 호성이는 하경이를 지켜주는 키다리아저씨같은 역할이었다. 신하경과 멜로라인도 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멜로가 들어가기에는 비좁은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멜로 부분 없애고 남자 이야기로 갔다. 덕분에 드라마도 더 완성도 높게 나온 거 같고, 나도 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주완은 '펀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며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이 재미있는 분이고, 조재현 선배님도 농담을 잘 하신다. 드라마의 분위기는 무겁지만 현장 분위기는 밝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온주완이 출연한 드라마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6개월 동안 검찰 조직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박하게 다룬 드라마로 지난 17일 종영했다

[OSEN=정준화 기자] '펀치'에서 이호성 역을 맡아 맹활약한 배우 온주완이 그간 전해지지 않았던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애초 김아중(신하경)과 멜로 라인이 있었지만, 중간에 바뀌었다는 내용이다.
온주완은 24일 오전 서울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펀치'를 마무리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이호성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 입증은 물론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다. '펀치' 속 이호성은 극의 전반에는 박정환(김래원 분)과 신하경(김아중 분)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지만,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이들과 등을 지고 윤지숙(최명길 분)의 편에 서는 입체적인 캐릭터. 극의 초반에는 비중이 덜하다가, 후반부 전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의 변신(?)에는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그는 "원래 호성이는 하경이를 지켜주는 키다리아저씨같은 역할이었다. 신하경과 멜로라인도 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멜로가 들어가기에는 비좁은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멜로 부분 없애고 남자 이야기로 갔다. 덕분에 드라마도 더 완성도 높게 나온 거 같고, 나도 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주완은 '펀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며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이 재미있는 분이고, 조재현 선배님도 농담을 잘 하신다. 드라마의 분위기는 무겁지만 현장 분위기는 밝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온주완이 출연한 드라마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6개월 동안 검찰 조직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박하게 다룬 드라마로 지난 17일 종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