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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140924❀图片』 韩可露《Esquire》10月号画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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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觉得自身的魅力是什么?
A.平凡感。作为女演员的人生,以及作为韩可露这个女人的平凡人生,两者都不想错过。


1楼2014-09-24 09:52回复
    妹纸,越来越漂亮了。谢谢狐狸。


    2楼2014-09-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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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好喜欢妹子TAT


      来自iPhone客户端3楼2014-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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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人看了都喷血,抱抱楼楼,辛苦了


        4楼2014-09-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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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真是啊…好喜欢妹子呀,一定要越来越好啊!


          来自手机贴吧5楼2014-09-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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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偶吧你快抱回家啊!!!


            来自iPhone客户端6楼2014-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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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喜欢妹子的回答期待新剧


              IP属地:广东来自Android客户端8楼2014-09-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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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喜欢第三张!


                来自手机贴吧9楼2014-09-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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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妹纸身材赞。


                  10楼2014-09-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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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身材真的是太好了~~


                    11楼2014-09-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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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真是有魅力的人啊 虽然23岁 却这么厉害的感悟


                      来自iPhone客户端12楼2014-09-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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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quire补图2p



                        13楼2014-10-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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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quire采访原文
                          한그루에 대해 알게 된 건 그녀 또래의 여자 후배들 덕분이었다. 요즘 한그루가 아주 귀엽다며 인터뷰 좀 해보라는 추천 아닌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데뷔 전 압구정에서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어 ‘압구정 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작곡가 주영훈의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하더니 3개월 만에 케이블 드라마 <소녀 K>의 주연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인터넷 포털에 뜬 ‘압구정 유이’도, 주영훈의 뮤즈라며 떠들썩했던 솔로 앨범 <그루 원>도 스치듯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녀가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속 얄미운 나은영(극 중 한그루)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왈가닥 주장미(극 중 한그루)도 그녀였다는 걸 알지 못했다.
                          “제 장점이자 단점이 정말 평범하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저를 두고 ‘아! 걔가 얘였어?’ 하는 말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덕에 화장이나 머리 스타일에 따라 얼굴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장점이라고 생각하려고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스타성이 있는 얼굴은 아니에요. 예를 들면 국민 첫사랑 수지 씨처럼 등장만으로 엄청 사랑스럽거나 매력이 드러나진 않잖아요. 그냥 무난한 스타일이죠 뭐.”
                          드라마가 종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그녀는 벌써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책을 손에 들고 다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오는 러브 콜도 있어 후속작 선정에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도 했다. 한창 인기에 들뜰 나이에 스타성 없는 무난한 스타일 덕이라고 말하다니 겸손이 지나친 것 아닌가? 게다가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데, 또래 여자들의 사랑까지 받고 있으면서….
                          “캐릭터 덕인 거 같아요. 제 팬들도 대부분 여자 분들이에요. 사실 제가 연기한 캐릭터들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역이 아니었거든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따로 있잖아요. 그런데 전 극 중에서 배가 아파서 배배 꼬다가 바지에 똥 싸는 연기도 하고요. 하하. 여자들이 보면 쟤 왜 저래 하다가 빵 터지는 연기죠. 여자들끼리는 예쁜 척하는 연기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창피한 연기를 능청스럽게 하는 성격이니까 좋아해 주시는 거 같아요. 정말 고등학교 때 한 명 있을 것 같은 애가 저죠.”
                          한창 예뻐 보이고 싶을 나이의 여배우 입에서 ‘똥’이라는 단어를 듣다니 순간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마치 남동생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 그래도 고상한 척, 가녀린 척 남자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역할을 좀 해야지 않아요? 여신 소리도 좀 듣고….”
                          “전 정말 반짝하는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그냥 캐릭터가 중요해요. 저는 딱 성격이 드러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좋더라고요. 어차피 연기가 좋아 직업으로 택한 거지 이슈가 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거든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여배우가 인기는 중요하지 않다니… 거짓말 같았다. “다들 말은 그렇게 해요”라고 핀잔을 줬다.


                          14楼2014-10-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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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后半段
                            “저는 전생에 도를 닦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걸 빨리 내려놨어요. tvN에서 방영한 <응답하라> 시리즈도 방송될 땐 엄청난 인기였지만 그게 평생 가진 않잖아요. 그런데 뭐 제가 인기가 있어봐야 얼마나 가겠어요. 다 지나가는 거죠. 그래서 전 지금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다 느끼고 싶어요. 그래서 결혼도 빨리 하고 싶어요. 원래 스물아홉에 결혼하는 게 목표였는데 일하면서 점점 당겨져서 스물다섯에 결혼하는 걸 목표로 살고 있어요.”
                            스물세 살 여배우의 뜬금없는 결혼 계획을 듣게 됐다. 요즘 시대에 여배우가 빨리 결혼하고 싶다니 의아했다. 게다가 한창 인기에 맛을 들일 나이에….
                            “저는 제가 배우가 아니면 안 된다 하는 생각은 없어요. 나중에 또 어떤 일이 하고 싶어질지 모르잖아요. 또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대학에 진학할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연기 때문에 입학만 해놓고도 못 갈 게 뻔하니까요. 지금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열심히 사는 것처럼 한그루라는 한 사람의 삶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요즘이야 결혼했다고 연기 못 하는 거 아니잖아요. 일을 하다 보니 더욱 안정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갖고 안정된 마음으로 일하고 싶어요. 아기도 많이 낳고 싶다니까요.”
                            유부녀 한그루를 빨리 보게 될까?
                            “연애를 해야 하는데 못 하고 있어요. 저는 늘 열려 있는데…. 제가 결혼을 하고 싶어서 그런지 연애에 너무 신중한 편이에요. 사람을 보고 좋으면 만나보고 해야 하는데 전 ‘이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결혼하고도 잘 맞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어요. 그래서 좀 까다로워져요. 주위 언니들이 항상 그냥 먼저 만나보고 생각하라고 해요. 옆에서 볼 때 제가 연애에 답답한 스타일이거든요.”
                            막냇동생처럼 귀엽고 동창 친구처럼 털털한 여자가 연애에 답답한 스타일이라니….
                            “대시하는 남자도 없어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 다하는 왈가닥인데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갑자기 소심해져요. 울렁증 있는 스타일이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밥을 먹으면 밥을 흘릴 정도로 손을 떨어요. 그리고 밀당도 못해서 맨날 퍼주기만 하고요. 사실 남자들은 밀당을 좀 해야 긴장하잖아요. 그래서 연애를 못해요.”
                            예쁜데 좋다며 퍼주기까지 하는 여자를 마다할 남자가 있나 싶었다. 곰곰이 생각하다 말이 툭 튀어나왔다. “여배우는 믿을 수가 없어요. 다들 자기가 다 남자한테 잘한대요. 인기도 없다면서 남자들 관심 즐기는 거 다 알아요.”
                            “아니에요. 제가 소심한 A형이라 그래요. 누가 대놓고 좋다고 말하기 전까진 소심해서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제게 관심이 있으면 딱 말해줘야 한다니까요. 은근히 표현하는 거 저 못 알아들어요. 대신 저도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답변은 확실해요.”
                            스스로 평범한 게 장점이라고 말하는 여배우, 평범한 삶을 놓치고 싶지 않아 연기할수록 결혼이 하고 싶다는 엉뚱한 한그루는 독특했다. 그녀는 그녀의 바람대로 평범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가 원하든 원치 않든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모를지 몰라도 <에스콰이어>는 안다.


                            15楼2014-10-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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