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목극 1위 *조선총잡이* 더 간다, 2회 연장 유력
[OSEN=윤가이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2회 연장을 긍정 논의 중이다.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조선총잡이’ 측은 최근 주요 배우들, 스태프를 상대로 2회 가량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출연진 측 한 관계자는 2일 OSEN에 “제작진이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 배우들 측에 연장 의사를 전달하고 스케줄 가능 여부를 체크했다”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쪽으로 모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드라마 측 한 관계자 역시 “내부적으로는 연장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 된 상황”이라며 “내주 중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6월 25일 첫 방송한 ‘조선 총잡이’는 현재 방송 중인 SBS ‘괜찮아 사랑이야’,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꺾고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흥행 면에서 선전하고 있는데다 후속작인 ‘아이언 맨’의 준비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진 것도 연장을 논의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후문.
현재 12회까지 전파를 탄 ‘조선총잡이’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오는 28일 20회로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따라서 2회 연장이 확정되면 9월 4일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이준기 남상미 등의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후속작 ‘아이언 맨’은 현재 주요 캐스팅에 한창이며 9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