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升基,光和影并存的演员
2014年7月5日 02:05
[손화신의 엔딩크레딧] 이승기,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배우
[孙河信的片尾] 李升基,光和影并存的演员
[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 이제 더 이상 국민 남동생이 아니다. 그냥 남자다. SBS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서 열연 중인 배우 이승기 말이다.
[sport today 孙河信记者] 从现在开始不再是国民弟弟了,而是真正的男人。说的就是正在出演SBS水木电视剧《你们被包围了》(剧本 李正善 导演 刘仁植)的李升基。
더 이상 사랑스럽지 않아 국민 남동생 타이틀을 벗은 게 아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심연이 언제부턴가 그의 눈동자에 어려 있어 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남동생이라는 말이 차마 나오지 않는다.
这并不是说他从很讨人喜爱的国民弟弟中完全脱离了,而是会想他那看不到尽头的深层演技是从什么时候开始的呢?就只是看到他的那双眼睛,对他,“国民弟弟”这种称呼是绝对叫不出来的。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 /SBS 홈페이지
SBS“你们被包围了”的李升基/SBS官网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은대구 역으로 분하고 있는 이승기의 눈빛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깊은 내면을 담고 있다. 자신의 눈으로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은대구. 그토록 무력했던 자신에 대한 분노를 세상에 대한 분노로 키워가며 어머니를 죽인 자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는 상처투성이 캐릭터다.
李升基饰演“你们被包围了”中的殷大邱这个角色,从开始到现在,其实印象最深的就是他那深刻的眼神演技。亲眼看着自己的妈妈被杀害,却什么都不能做的殷大邱。怀着对那样的自己的愤怒、对这个世界的愤怒而开始去寻找杀害自己妈妈的凶手,计划着去报复仇人。殷大邱就是一个遍体鳞伤的角色。
이런 고독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까지 감량했다는 이승기. 까칠한 극중 성격에 어울리는 날카로운 턱선으로 은대구와 혼연일체가 됐다. 방심한 순간에도 앙다문 입술과 웃음기를 뺀 포커페이스를 이토록 매 회 집중력 있게 유지하는 것은 놀랍다. 그만큼 이승기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있다는 방증이다.
为了去好好表现这样孤独的人物而减了体重的李升基,然后以有着瘦削的下巴的脸型出现,同剧中很冷酷的殷大邱简直浑然一体。即使是很放松的状态也是紧闭嘴唇,还保持着完全没有笑脸的扑克脸。就是以这样的状态,每一集都着超有集中力的表现,这个真的吓了一跳。这个也就是李升基完全消化了这个角色的旁证。
이승기가 이렇게 어둠의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건 의외이다. 학생회장 출신 '엄친아'에 데뷔하자마자 탄탄대로만 달려온 그이기에 상처와 고독으로 얼룩진 인물을 진정성 있게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빛과 그림자가 균형 있게 자라고 있었다. 배우에게 반드시 필요한 칠흑 같은 어둠을 해맑은 얼굴 뒤에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李升基能够如此切合这样的黑暗角色真是很意外。曾经为学生会长出身的“妈朋儿”,并且出道后一直以这样的形象活动的他,是否真的能够消化这个伤痛和孤独感并存的人物?并且也有着这样的疑心:他是否能够把这个人物的真诚性表现出来呢?但是,他是一个光与影均衡并存的一个演员。对演员来说一定必需黑暗面在他那晴朗的笑脸下隐藏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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