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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개과천선’ 김명민-박민영 로맨스 실종 ‘시청자불만’
[뉴스엔 박선지 기자]
김명민과 박민영의 로맨스가 흐지부지 사라지고 말았다.
6월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 오현종) 15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이지윤(박민영 분)과는 분명히 선을 긋는 반면 약혼녀 유정선(채정안 분)과는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석주는 기억상실 사고를 당하기 전 이지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 상황. 이날 이지윤은 차영우 로펌에 사표를 내고 김석주의 사무실을 찾았다. 김석주는 “전지원 변호사(진이한 분)가 여기로 보낸 거냐. 뭘 캐내러 왔냐”며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이지윤은 다른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김석주의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게 된 두 사람. 김석주는 서류를 옮기다 이지윤과 몸이 부딪히고 시선이 마주치자 당황하며 “아무 느낌 없지?”라고 물었다. 이지윤은 태연한 표정으로 “네 그럼요”라고 대답했고, 김석주는 “다행이네, 나도 그래. 그날 우리는 분명히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잠시 후 김석주의 약혼녀 유정선이 찾아왔고, 김석주는 이지윤을 상대할 때와는 달리 반가운 얼굴로 그녀를 맞았다. 김석주는 유정선과 데이트를 하며 “아직도 나와의 미래가 불안하냐”고 물었고, 유정선은 “과거의 석주씨가 아닌 지금의 석주씨를 더 알고 싶어졌다”고 호감을 표했다. 이에 김석주는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며 정략결혼을 넘어선 진짜 연애를 예고했다.
이처럼 극은 종영을 한 회 앞둔 상황에서 김석주와 이지윤이 아닌 유정선과의 러브라인을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겨간 상황. 극 초반부터 김석주와 이지윤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며 갈등과 웃음을 함께했다. 특히 김억상실로 인해 변화된 김석주의 모습에 이지윤이 큰 호감을 느끼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그러나 갑자기 등장한 유정선의 존재로 이지윤의 감정은 주목받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로맨스로 사라져버린 것. 기억상실을 통해 전과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된 김석주가 러브라인에 있어서는 재벌가와의 정략결혼을 지켜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이 작품에서 유정선이란 존재가 필요했는지 의문이다. 그냥 김석
D-1 ‘개과천선’ 김명민-박민영 로맨스 실종 ‘시청자불만’
[뉴스엔 박선지 기자]
김명민과 박민영의 로맨스가 흐지부지 사라지고 말았다.
6월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 오현종) 15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이지윤(박민영 분)과는 분명히 선을 긋는 반면 약혼녀 유정선(채정안 분)과는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석주는 기억상실 사고를 당하기 전 이지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 상황. 이날 이지윤은 차영우 로펌에 사표를 내고 김석주의 사무실을 찾았다. 김석주는 “전지원 변호사(진이한 분)가 여기로 보낸 거냐. 뭘 캐내러 왔냐”며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이지윤은 다른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김석주의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게 된 두 사람. 김석주는 서류를 옮기다 이지윤과 몸이 부딪히고 시선이 마주치자 당황하며 “아무 느낌 없지?”라고 물었다. 이지윤은 태연한 표정으로 “네 그럼요”라고 대답했고, 김석주는 “다행이네, 나도 그래. 그날 우리는 분명히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잠시 후 김석주의 약혼녀 유정선이 찾아왔고, 김석주는 이지윤을 상대할 때와는 달리 반가운 얼굴로 그녀를 맞았다. 김석주는 유정선과 데이트를 하며 “아직도 나와의 미래가 불안하냐”고 물었고, 유정선은 “과거의 석주씨가 아닌 지금의 석주씨를 더 알고 싶어졌다”고 호감을 표했다. 이에 김석주는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며 정략결혼을 넘어선 진짜 연애를 예고했다.
이처럼 극은 종영을 한 회 앞둔 상황에서 김석주와 이지윤이 아닌 유정선과의 러브라인을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겨간 상황. 극 초반부터 김석주와 이지윤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며 갈등과 웃음을 함께했다. 특히 김억상실로 인해 변화된 김석주의 모습에 이지윤이 큰 호감을 느끼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그러나 갑자기 등장한 유정선의 존재로 이지윤의 감정은 주목받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로맨스로 사라져버린 것. 기억상실을 통해 전과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된 김석주가 러브라인에 있어서는 재벌가와의 정략결혼을 지켜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이 작품에서 유정선이란 존재가 필요했는지 의문이다. 그냥 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