转自彩DC
진심으로 이 사람이 궁금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영화 <공범>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박진표 감독이다. 왜일까? 왜 자신의 작품은 미뤄둔 채 제작 일을 했던 것일까. 그 역시 당대의 유명 스타 감독이다. <죽어도 좋아>부터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 등등 만드는 영화마다 큰 성공을 거뒀다.
시간이 없다는 둥 제작자를 만나서 뭐 하겠느냐 둥, 그리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던 박진표를 부득불 찾아간 것은 진정으로 그가 보고 싶어서였다. 아마 다른 많은 사람들도 박진표가 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의 새 영화를 기다려 왔을 것이다.
<내 사랑 내 곁에>가 2009년이었다. 햇수로 4년째다. 뭘 하고 지냈나.
“준비하던 작품이 중단됐다. 그러던 와중에 내 밑에서 조감독을 오래 했던 국동석 감독이 <공범>을 가지고 왔다. 거절하기 어려웠다. 지나고 보니까 지난 만 3년의 세월이 필연적이었던 것 같다.
제작자가 어떤 사람들인지를 배웠다. (이름을 꼭 거론해 달라고 하니) 배우 이미숙과 이미경 부회장이라든가 ‘봄’의 오정완 대표, 영화사 ‘집’의 이유진 사장 등등 프로듀서의 심정을 알게 됐다. 그 동안 내 영화는 상업영화와 비상업영화의 경계에 서있는 작품일 때가 많았다. 이걸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사람들이다. 대단하다. 그걸 새삼 깨닫게 됐다. 근데 이번 영화 제작하면서 정말 힘들더라. 손예진 캐스팅도 쉽지 않았고. 아휴 죽는 줄 알았다.”
미안한 얘기지만 연출 공백 기간 동안 봉준호는 <설국열차>를 찍었다. 박찬욱과 김지운은 할리우드를 다녀왔고. 류승완은 <베를린>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걸 보는 심정이 어땠나?
“어마어마하게 초조했다. 안 그렇겠는가. 당연히 조급증이 일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제작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많이 배웠다. 이제 정말 상업영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곧 대중이 좋아하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경험으로 그게 꼭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상업영화는 재미있어야 한다. 그게 맞다. 이제 대중의 관점에서 대중이 좋아하는 영화를 찍을 생각이다. 아 빨리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야 한다.”
真心对这人感到好奇,他这些年来没有露面,他的名字突然以<共犯>的出品人的身份出现,朴镇彪导演。为什么呢?为什么放着自己的自己的作品而去做出品的工作呢?他果然是当代有名的明星级导演。<爱欲银发世代>开始<你是我的命运><那家伙的声音><我的爱在我身边>等等,他每次拍摄电影都获得极大的成功。好像是没有时间、好像是见到制作人要忙些什么,似乎没那那么想要见面的朴镇彪,我不得不以真心诚意找上他,因为想拜会他。
<我的爱在我身边>已经是2009年的作品了,已经4年了。这些日子做了些什么呢?
"准备中的作品被中断了,除此之外在我手下做了很久的助理导演鞠东锡带来了<共犯>,很难拒绝。过了这些日子发现过去3年的岁月是有必然性的。
学会了制作人是怎么样的人群,(一定要提出一个名字来说的话)应该是演员李美淑和李美京副会长,'春电影社'的吴静婉(音译)代表,电影社'家'的李侑真社长等等,了解了他们的心情,那段时间我的作品在上映电影与无法上映电影的界线间的时候很多,他们是推动电影商业化的人们啊,很了不起。又再次让我领悟了。但这次准备着电影制作真的很辛苦,孙艺珍的选角很不容易,还以为自己要死了。"
这样说虽然很对不起,但在您空白的期间奉俊昊拍摄了<雪国列车>,朴赞郁和金知云则是去了一趟好莱坞,柳承元以<柏林>获得好名声,看到这些您的心情如何呢?
"非常非常非常地焦虑,难道不会这样吗? 当然是情绪急躁了起来,但是我觉得这次的电影制作是做的很好的,虽然重复说了 我学了很多,现在似乎真的可以做到上映电影了,在从前我喜欢的电影就认为是大众也喜欢的,但是这次绝对不会带着这样的想法,上映电影必须是要有趣的,这绝对不会错,现在我想拍出大众观点上所喜欢的电影。啊,好想快点回归,一定要回归"
진심으로 이 사람이 궁금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영화 <공범>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박진표 감독이다. 왜일까? 왜 자신의 작품은 미뤄둔 채 제작 일을 했던 것일까. 그 역시 당대의 유명 스타 감독이다. <죽어도 좋아>부터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 등등 만드는 영화마다 큰 성공을 거뒀다.
시간이 없다는 둥 제작자를 만나서 뭐 하겠느냐 둥, 그리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던 박진표를 부득불 찾아간 것은 진정으로 그가 보고 싶어서였다. 아마 다른 많은 사람들도 박진표가 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의 새 영화를 기다려 왔을 것이다.
<내 사랑 내 곁에>가 2009년이었다. 햇수로 4년째다. 뭘 하고 지냈나.
“준비하던 작품이 중단됐다. 그러던 와중에 내 밑에서 조감독을 오래 했던 국동석 감독이 <공범>을 가지고 왔다. 거절하기 어려웠다. 지나고 보니까 지난 만 3년의 세월이 필연적이었던 것 같다.
제작자가 어떤 사람들인지를 배웠다. (이름을 꼭 거론해 달라고 하니) 배우 이미숙과 이미경 부회장이라든가 ‘봄’의 오정완 대표, 영화사 ‘집’의 이유진 사장 등등 프로듀서의 심정을 알게 됐다. 그 동안 내 영화는 상업영화와 비상업영화의 경계에 서있는 작품일 때가 많았다. 이걸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사람들이다. 대단하다. 그걸 새삼 깨닫게 됐다. 근데 이번 영화 제작하면서 정말 힘들더라. 손예진 캐스팅도 쉽지 않았고. 아휴 죽는 줄 알았다.”
미안한 얘기지만 연출 공백 기간 동안 봉준호는 <설국열차>를 찍었다. 박찬욱과 김지운은 할리우드를 다녀왔고. 류승완은 <베를린>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걸 보는 심정이 어땠나?
“어마어마하게 초조했다. 안 그렇겠는가. 당연히 조급증이 일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제작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많이 배웠다. 이제 정말 상업영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곧 대중이 좋아하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경험으로 그게 꼭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상업영화는 재미있어야 한다. 그게 맞다. 이제 대중의 관점에서 대중이 좋아하는 영화를 찍을 생각이다. 아 빨리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야 한다.”
真心对这人感到好奇,他这些年来没有露面,他的名字突然以<共犯>的出品人的身份出现,朴镇彪导演。为什么呢?为什么放着自己的自己的作品而去做出品的工作呢?他果然是当代有名的明星级导演。<爱欲银发世代>开始<你是我的命运><那家伙的声音><我的爱在我身边>等等,他每次拍摄电影都获得极大的成功。好像是没有时间、好像是见到制作人要忙些什么,似乎没那那么想要见面的朴镇彪,我不得不以真心诚意找上他,因为想拜会他。
<我的爱在我身边>已经是2009年的作品了,已经4年了。这些日子做了些什么呢?
"准备中的作品被中断了,除此之外在我手下做了很久的助理导演鞠东锡带来了<共犯>,很难拒绝。过了这些日子发现过去3年的岁月是有必然性的。
学会了制作人是怎么样的人群,(一定要提出一个名字来说的话)应该是演员李美淑和李美京副会长,'春电影社'的吴静婉(音译)代表,电影社'家'的李侑真社长等等,了解了他们的心情,那段时间我的作品在上映电影与无法上映电影的界线间的时候很多,他们是推动电影商业化的人们啊,很了不起。又再次让我领悟了。但这次准备着电影制作真的很辛苦,孙艺珍的选角很不容易,还以为自己要死了。"
这样说虽然很对不起,但在您空白的期间奉俊昊拍摄了<雪国列车>,朴赞郁和金知云则是去了一趟好莱坞,柳承元以<柏林>获得好名声,看到这些您的心情如何呢?
"非常非常非常地焦虑,难道不会这样吗? 当然是情绪急躁了起来,但是我觉得这次的电影制作是做的很好的,虽然重复说了 我学了很多,现在似乎真的可以做到上映电影了,在从前我喜欢的电影就认为是大众也喜欢的,但是这次绝对不会带着这样的想法,上映电影必须是要有趣的,这绝对不会错,现在我想拍出大众观点上所喜欢的电影。啊,好想快点回归,一定要回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