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의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달 중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나만의 당신’ 대본연습이 진행됐다.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내년 1월 중 첫 방송될 ‘나만의 당신’은 착하고 정직하게 자란 착한 딸이 자신에게 직면한 끔찍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통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김정민 PD, 마주희 작가를 포함해 주인공 이민영과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등 30여명의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모였다.
김정민 PD는 “우리 모두 아침드라마로 만나게 되었는데,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로 만들어 가자”며 “선한 역을 맡은 배우는 선한대로, 그리고 극중 악한 역을 맡은 배우는 비록 악역일지라도 실제로는 좋은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연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대본연습에서 극중 은정 역을 맡은 이민영과 준하 역을 맡은 정성환은 진지하고도 애틋하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7년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이민영은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로 열의를 드러내며 대본리딩에 집중했다.
성재 역의 송재희와 유라 역의 한다민 또한 척척 호흡을 맞추며 열기를 더욱 달궜다. 이휘향과 이동준은 후배 연기자들을 향해 “이런 장면에서는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편안하게 주문하며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느끼게 했다.
조연출 함준호PD는 “우리 드라마는 주 시청층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