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 세 남자가 느와르 영화로 만난다.
11일 영화사 오퍼스픽쳐스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에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좋은 친구들'(가제)은 비극적인 강도 살해사건 이후 점차 뒤틀리는 세 친구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느와르 영화. 2013년판 '친구'라 불릴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로 일찌감치 영화계에 입소문이 돌았다. 주연배우로 여러 톱스타와 떠오르는 신예들이 탐을 내기도 했었다.
드라마 '비밀'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던 지성은 '좋은 친구들'에서 구급대원이자 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둔 가장이자 정의감 강한 현태 역을 맡았다. 드라마 '메디컬 탑팀'과 영화 '결혼전야'로 한층 성숙해진 주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주지훈은 '좋은 친구들'에서 보험왕이면서 교묘하게 보험회사를 등쳐먹는 사기꾼 인철 역으로 출연한다. 이광수는 소규모 사업을 전전하며 두 친구에게 의지해 가족처럼 지내는 민수 역할을 맡는다. 이광수는 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