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우결녀’ 오영결, 남자친구 공개 장난에 ‘中 팬들 들썩’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대만 여배우 우잉지에(오영결, 귀귀)가 남자친구 공개 장난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우잉지에는 13일 오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일이 이렇게 됐습니다. 사실 우리도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우잉지에와 혼혈 배우 겸 모델 지야원(기아문)이 다정하게 기대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있어 공개 열애 대열 합류를 짐작케 했다. 이 날은 ‘보보경심’의 우치룽(오기륭)과 류스스(류시시)의 열애, 류카이웨이(류개위)와 양미(양멱)의 결혼 소식이 발표된 날로 스타들의 핑크빛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던 날이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2만여 개에 가까운 댓글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이 어어졌다. 우잉지에와 지야원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축하를 전하는 팬들과 믿을 수 없다는 팬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결국 세 시간 후쯤 우잉지에는 “사실 여러분에게 농담을 좀 했어요. 오늘 행복한 일들이 많은 날 같아서 장난을 쳐봤어요. 하하하하. 누가 진짜로 믿었나요?”라는 글을 올려 열애 공개는 사실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우잉지에의 장난에 팬들은 “진짜 깜짝 놀랐네” “장난이 너무 심한 듯” “그래도 사실이 아니라 다행이다” “진짜 사귀면서 아니라고 하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잉지에는 아이돌 그룹 ‘헤이걸(黑Girl)’ 출신의 대만 인기 여배우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2PM의 택연과 가상 결혼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한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