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E! 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들이 떴다!”
조민수-권해효 & 장영남-장현성 등 ‘결혼의 여신’ 속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부들이 애정 돋는 ‘닭살 인증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커플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28회 분이 시청률 13.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동서지인 송지선-노장수, 권은희-노승수 역을 맡아 서로 확연히 다른 2색 부부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조민수와 권해효, 장영남과 장현성이 ‘함박웃음’을 가득담은 ‘부부 브이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웃음 가득한 각양각색 브이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달구는, 마치 진짜 부부같이 다정한 모습을 인증한 것.
조민수-권해효, 장영남-장현성 부부의 장난스런 ‘브이 인증샷’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김포에서 촬영됐다. 극 중 송지선(조민수)-노장수(권해효) 부부의 딸인 노민정(이세영)의 결혼식 장면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이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해보인 것.
특히 극중 팽팽한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남과 장현성이 다정한 ‘어깨 밀착 포옹’을 선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극 중에서도 지금처럼 서로 좀 다정히 대해주면 안되냐”며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 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평소에도 완벽한 찰떡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조민수와 권해효는 끊임없이 서로 대본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다양한 포즈와 애드리브를 제안하는 등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펼쳐내 촬영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랜 시간 계속되는 촬영 속에 지쳐가는 스태프들을 독려하는 모습으로 예민해진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것. 베테랑 배우들이 보여주는 관록의 연기와 여유로움이 현장을 더욱 유쾌하게 이끌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조민수-권해효, 장영남-장현성은 동서지간이지만 서로 확연히 다른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결혼의 여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뽐내며 섬세하고 리얼한 연기로 높은 공감대를 얻고 있는 네 배우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결혼의 여신’은 오는 5일(오늘) 밤 9시 55분 29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