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노민우가 7일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권민수 극본, 김용수 박진석 연출)에 첫 등장한다.
노민우는 극중 연개소문(최민수)의 적장자 연남생 역을 맡았다. 남생은 뛰어난 무예실력을 갖춘 데다 지략과 냉철함이 아버지를 꼭 닮아 '리틀 연개소문'이나 다름없는 캐릭터다.
그동안 꽃미남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확보한 노민우가 남성적인 매력은 물론 마초적인 카리스마까지 풍겨야 하는 남생 역을 통해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해진다.
남생은 서열상으로 연개소문의 장남인 연충과도 경쟁 구도를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야욕이 대단해 고구려의 실권자인 연개소문에게도 정치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주 방송되는 '칼과 꽃'에서는 연개소문(최민수)의 쿠데타 이후 3년이 흐른 왕실과 고구려의 변화를 그린다. 세월의 변화와 함께 노민우 박수진 이이경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 제2막을 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