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1990년대 얘기를 안 들어볼 수 없다. '응답하라 1997'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팬이었다'는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 됐다. 이에 유연석에게 1990년대 좋아했던 걸그룹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핑클의 성유리 팬이었다"고 답했다. 같은 소속사라서 챙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에 그는 "정말 유리 누나 사진을 코팅해서 책갈피로 가지고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동안 연예인을 보고 설렜던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성유리 누나가 회사에 들어오면서 만나게 됐죠. 누나가 저를 아시고 '작품 잘 봤다'고
"그동안 연예인을 보고 설렜던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성유리 누나가 회사에 들어오면서 만나게 됐죠. 누나가 저를 아시고 '작품 잘 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