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24살 직장암 판정 부모님 주저 앉았다"
백청강이 직장암 투병 당시 이야기를 고백했다.
백청강은 6월 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올해 25살인데 지난해 24살에 직장암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백청강은 "땀을 엄청 흘리고 음이 올라갔다. 그리고 항문 쪽 이상이 있었다. 치질인 줄 알았다. 피도 나왔다"며 "치질인 줄 알고 간단한 검사를 했는데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외동아들인데) 부모님은 거의 주저 앉았다. 나이도 어린데 우리 아들이 왜 이런 병에 걸리나 했다"고 밝혔다.
백청강은 "나는 제일 힘들었던게 병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위탄' 우승하고 앨범 내고 한창 활동을 시작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암 판정을 받고 수술 하고나서 노래를 못하고 무대에 서질 못하니 그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청강은 당시 직장암 3기라는 기사 오보에 대해 "왜 그렇게 된지 모르겠는데 암 판정 받고 수술해서 직장을 잘라내고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직장암 3기라고 기사가 나왔다. 초기였다"고 해명했다.
손진영은 "'위대한 탄생' 하면서 같이 살았다. 근데 이 친구가 화장실에 가면 일반 사람보다 늦게 나왔다. 쓰고 나와 들어가 우연히 휴지통을 보면 피가 있었다. 그때도 불현듯 말을 했다.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치질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청강은 "언제부턴가 조금씩 살이 나왔다. 지금은 직장 자체가 없다"며 "초반에는 변이 되게 자주 마렵다. 나이 많은 분들은 하루에 많이 보면 30~40번 변을 본다. 나는 나이가 어리니 하루에 5번 정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