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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시후에게 사과하고 싶다" 고소인 지인 B씨 심경토로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박시후에게 사과하고 싶다." 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씨 지인 B 씨가 박시후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B 씨의 심경변화는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박시후 성폭행 논란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B 씨는 11일 <스포츠서울닷컴>과 단독 인터뷰에서 "사건 다음날 A 씨가 이야기한 내용을 그대로 믿었다. 그러나 그 말이 거짓말일 줄은 몰랐다"면서 "A 씨의 거짓말로 인해 나까지 피해자가 됐고, 박시후도 피해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로 인해 박시후가 피해를 봤다면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B 씨는 박시후 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상태다. A 씨를 돕고자 했던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는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와 짜고 일을 벌였다", "10억원을 요구해 돈을 나누려 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부모까지 크나큰 심적고통을 당했다는 B 씨는 "A씨로부터 박시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언니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친한 동생인데다 4년 동안 허물없이 지내왔던 터라 곧이곧대로 A씨의 말을 전부 믿었다"며 "그러나 경찰수사 과정과 카톡 내용이 공개되면서 A 씨가 나한테 '뒤통수를 쳤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B 씨에 따르면 사건 당시 A 씨는 B 씨에게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고, 박시후 후배 K에게도 "내가 왜 성폭행을 당한 건지 궁금하다"는 I
[단독]"박시후에게 사과하고 싶다" 고소인 지인 B씨 심경토로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박시후에게 사과하고 싶다." 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씨 지인 B 씨가 박시후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B 씨의 심경변화는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박시후 성폭행 논란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B 씨는 11일 <스포츠서울닷컴>과 단독 인터뷰에서 "사건 다음날 A 씨가 이야기한 내용을 그대로 믿었다. 그러나 그 말이 거짓말일 줄은 몰랐다"면서 "A 씨의 거짓말로 인해 나까지 피해자가 됐고, 박시후도 피해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로 인해 박시후가 피해를 봤다면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B 씨는 박시후 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상태다. A 씨를 돕고자 했던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는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와 짜고 일을 벌였다", "10억원을 요구해 돈을 나누려 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부모까지 크나큰 심적고통을 당했다는 B 씨는 "A씨로부터 박시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언니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친한 동생인데다 4년 동안 허물없이 지내왔던 터라 곧이곧대로 A씨의 말을 전부 믿었다"며 "그러나 경찰수사 과정과 카톡 내용이 공개되면서 A 씨가 나한테 '뒤통수를 쳤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B 씨에 따르면 사건 당시 A 씨는 B 씨에게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고, 박시후 후배 K에게도 "내가 왜 성폭행을 당한 건지 궁금하다"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