转剧吧翻译,截取其中一段!^^ http://news.nate.com/view/20120530n26160&mid=e0403 한지민 “먼저 다가온 박유천..다른 배우와 달랐다”(인터뷰) [뉴스엔 글 황유영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악명이 높았다. 모든 드라마가 생방송 촬영은 기본이라지만 '옥탑방 왕세자'는 B팀에 C팀까지 동원해 촬영을 했고 대기시간도 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장 분위기는 어느 드라마보다 좋았다. 5월30일 강남 한 레스토랑에서 인터뷰를 한 한지민은 "원래 인복이 많은 편이다. 어떤 드라마나 작품을 할 때 마다 사람이 꼭 남았다. 이번에도 힘든 촬영 현장이었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매번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촬영 일정이 워낙 급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팀워크를 다질 여유는 없었다. 촬영 전 전체 배우, 스태프가 모여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빠듯한 일정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한지민은 "촬영 초반부터 잠을 잘 시간이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박유천과 처음 만난 순간 리딩을 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촬영장에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랫는지 정말 빠르게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연장자로서 고민이 많았더 한지민의 짐을 덜어준 것은 박유천이었다.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부담을 갖고 있었던 한지민에게 먼저 다가와 살갑게 굴었다. "확실히 연장자인 다른 상대배우들과 다르더라"고 평가한 한지민은 "트럭에 타서 연기하는 장면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잘 모르는 배우랑 둘이 있는게 얼마나 어색했겠나. 그런데 나에 대해서도 물어봐주고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박유천이 긴장한 한지민의 부담을 덜어줬다면 꽃심복 3인방 정석원, 최우식, 이민호는 촬영장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시도 쉬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애드리브를 고민하고 합을 짜는 3인방의 모습을 보면서 "지치지도 않나"라고 감탄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때로는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나기도 했지만 힘을 얻는 에너지가 됏다. 한지민은 "같이 만나 식사를 할 시간을 없었지만 세트장 앞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다 같이 라면을 끓여먹었다. 네 남자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어느새 나도 대화에 동참하고 있더라. 배우들이 지치면 현장 스태프도 기운이 빠지기 마련인데 즐겁게 촬영한 덕분에 지치지 않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히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