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고민서 기자] 신현준이 하희라가 불치병 선고를 받은 사실에 충격을 받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바보엄마'에선 최고만(신현준 분)이 김선영(하희라 분)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고만은 김선영을 병원에 데리고 와서 검사를 시켰고 그녀가 뇌종양으로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록 악화된 상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최고만은 눈물을 흘리며 의사에게 "16살 이후로 엄마 소리 처음 듣는 여자인데 바보라서 자기가 엄마라는 것도 내색 못하고 살다가 이제 자기도 엄마라고 그게 제 자랑인 여자한테 이제 엄마 그만하라고 그래"라고 슬픔을 토로했다. 오열하던 최고만은 "내가 그 돈 다 줄테니까 제발 살려 달라"며 의사에게 눈물로 호소하기도 하며 무릎까지 꿇고 김선영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최고만은 "이 최고만이 살려준다고 생각하고 살려줘. 아니면 내가 죽어. 내가 부탁해"라고 절규하며 선영의 뇌종양에 대한 충격과 절망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