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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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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가시는 것이 보이느냐?”
“雪,你看见他走了吗?”
여종인 설이 울분 섞인 말을 했다. “네! 가셨습니다. 가시고야 말았습니다!”
雪含着眼泪道,“是的,他离开了,他真的离开了。”
“혹여 이쪽을 한번쯤은 돌아봐 주시더냐?”
“他可曾回过头看我一眼?”
“아뇨! 단 한 번도 돌아봐 주시지 않고 그대로 가버리셨습니다!”
“没有!他没有回头”
월은 조용히 탄식하듯 말했다. “그래, 그러셔야지. 그래야 내 마음이 덜 서글프지. 설아, 달빛이 이리도 눈부신 줄 예전엔 미처 몰랐구나.”
月叹息道,“是啊,这样至少我的难过会少一些。雪,我从未发现月光竟是如此的让人目盲”
“왜 배웅하시지 조차 않으십니까! 왜 그렇게 앉아만 있으시는 겁니까!”
“为什么不为他送行呢?为什么一直坐在这里!”
월은 은은한 미소로 조용히 말했다.
月安静的微笑着回答。
“그분을 이쪽으로 인도한 촉촉한 보슬비가 풀 위에 쉬다가, 땅 위에 쉬다가, 바람결에 묻혀 쉬다가 그분의 도포자락이 스칠 때마다 어복(왕의 옷)에 스며들고, 어혜(왕의 신발)에 스며들고, 어립(왕의 갓)에 스며들어 행궁까지 내 마음을 실어 배웅할 것이니······.”
大致意思:是雨引导他来这里的,自然而然的让雨送他回去。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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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내렸던 그 밤의 둥글었던 달이 차츰 부피를 줄여 그 모습을 감춘 밤, 운은 구군복을 갖춰 입고 입궐했다. 일반 구군복이 황색의 옷에 소매는 붉은 색 천을 붙인 협수(소매 폭이 좁은 두루마기 형태의 군복)위에 검은 색 전복을 입은 것 이라면, 운검의 구군복은 이와는 달랐다. 검은색 전복은 같지만 그 아래에 소매까지 검은 협수를 입고, 검을 휘두를 때 펄럭이지 않게 팔뚝부분을 붉은 색 끈으로 칭칭 둘러 묶고, 날렵한 허리엔 붉은색 대자띠를 묶어 늘어뜨렸다. 그리고 관례를 치렀음에도 검에 상투가 다치지 않게 상투를 틀지 않고 길게 허리까지 내려뜨리고는 이마에 붉은 천으로 두건을 묶어 뒤로 머리 길이까지 드리웠다. 大致意思是:下雨的那一晚,云也穿着军服入宫,下面一大长句是军袍的样式。
전립(사또 모자)을 쓰지 않고 궐내에 들어오는 것은 법도가 아니었지만 운검에게만은 그것이 용인되었다. 그리고 등엔 붉은 색 긴 환도인 운검을 지고 왼손에는 검은색 긴 환도인 별운검을 들고 걸어가면, 그 등에는 용을 감싼 구름문양이 둥근 흉배 안에 붉은 색으로 수놓아져 있는 것이 날리는 윤기 있는 긴 머리카락 사이로 보였다. 이것이 운검의 표식이었다.
大致意思:不带军帽入宫是违法的,但是云却可以,还写了 关于云剑的特性



2025-06-08 12: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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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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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침전 영역으로 가는 길목인 향오문(向五门)에 이르자 선전관청(宣传官厅, 침전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던 관청으로 왕의 경호, 긴급한 군사소집, 왕명 전달 등의 업무를 맡았던 곳)에서 나온 당상관이 운을 기다리고 있었다. 운은 운검임과 동시에 선전관청 소속인 무겸선전관을 겸직하고 있었다. 보초를 서고 있던 갑사들이 운에게 인사를 하자 운은 당상관에게 인사를 올렸다. 당상관은 품속에서 밀지(密旨, 왕의 비밀 명령)를 꺼내 운에게 건넸다. 왕이 신시(申时, 오후 3시부터 5시) 경에 반드시 해야 되는 의례적인 일 중의 하나가 궁궐에서 야간경비를 서는 군사들과 장교에게 암호를 정해주는 일이었다. 그 암호는 매일 달랐다. 그리고 암호를 정하던 자리에 운검이 없었다면 운검에게 이렇게 밀지를 적어두는 것도 중요한 일이었다. 운은 밀지의 내용을 확인했다. 밀지에는 왕과 운만이 읽을 수 있는 선과 점으로만 된 암부호로 적혀있었다.
밀지의 내용은 간단했다. 오늘 밤의 군사 암호와 왕이 잠자게 될 곳이 적혀있었다. 운이 밀지를 로의 불속으로 넣어 태우자 당상관이 속삭이며 말을 걸어왔다. 大致意思:宫里的布置,每天晚上王要给每个侍卫们一句暗号,那句暗号每天都不一样。
“오랜 만에 입궐하였소. 안 보여도 분명 어명으로 자리를 비운 거겠지만 말이요.”
“好久没入宫了,不看也知道分明是 王的命令才没入宫的吧。”
“쉬었습니다.”
“我去休息了。”
“원, 사람도. 어찌 그리도 빡빡하시오. 나에게 까지 그리 입을 다물 필요는 없소이다. 그리고
“哎,你这人也是,怎么那么僵硬,对我不用那样,还有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하하하. 요즘 군사 암호가 다 그런 식이오. 상감마마께옵서 뭔가가 심란하신가 보오.” 虽然不是很想知道,哈哈哈,怎么最近暗号都是那种意思
,王是在想什么呢?”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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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군사 암호는 일고일(一孤日, 외로운 태양 하나)이었다. 운은 이 암호가 훤이 자신에게 호소하는 말임을 알 수 있었다. 운은 그동안 근 보름을 월을 찾아 백방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찾지 못했다. 오늘도 못 찾았다는 보고를 하러 입궐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 암호로 마음 무거운 운을 독촉하고 있었다. 당상관이 침묵하는 운을 두고 다시 말했다.
“그간 상감마마께옵서 자네를 보호하시느라 성후 미령하시었소. 그러게 왜 온양행궁까지 요양하러 가셔서는 미행을 빠져나가신 게요. 보좌를 잘못한 자네를 파직시켜야 한다는 상소를 폐하시느라 더 미령하시었단 말이오. 앞으론 안위를 위해서라도 조심 좀 하시오. 그대 안위를 돌보는 것이 곧 상감마마를 윗잡는 일임을 아시오.”
今日的暗号是一孤日。李暄下令暗中寻找月已经有半个月的时日了,可是却丝毫没有消息。一日日的失望中,这样的暗号无疑表达了王此刻内心沉重的心情。
堂上官看着沉默的云说道
“以后你要为了王的安危要更加小心了。”
운이 간단히 고개만 숙여 인사 한 뒤 침전 쪽으로 가버렸다. 그 뒷모습을 지켜보던 당상관이 중얼거렸다.
云简单的低了一下头,表示了一下问好后,走去。望着云离去的背影,堂上官嘀咕道。
“아까우이. 서출만 아니면 사위 삼으면 딱 좋겠구먼. 반가의 여식과 서출은 혼인하면 안 된다는 법도가 엄연히 있으니.....쩝. 저렇게 잘났으니 궁녀들이 사흘이 멀다하고 상사병으로 죽어나간다는 말이 나돌지. 그럼 뭐하누, 빙운(氷云, 얼음구름. 운의 별명)인 것을. 빙운을 가슴에 품은 여인들만 가엾지.....”
“真可惜啊,是庶子出身。要不我就抢过来当我的女婿了,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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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밀지에 적어둔 곳으로 갔다. 왕이 잠자는 곳은 경호와 풍수, 역학의 목적으로 인해 매일 밤 달라졌다. 왕의 대침전인 강녕전, 동소침전인 연생전, 서소침전인 경성전 안에는 모두 합하면 수십 칸에 달하는 방들이 있었는데, 이 많은 방들 중에 왕이 그날 밤 잠들게 되는 곳을 아는 사람은 방을 정해주는 관상감의 교수 세 명과 당직을 서는 내시 몇 명, 궁녀 몇 명 그리고 운검뿐이었다. 나머지 궁녀들과 내시들은 왕이 어디에 잠든 지도 모르고 빈 방들을 지켰다.
为了王的安全,王每日就寝的地点都是要根据风水和暗号进行测算。知道陛下就寝宫殿的只有少数宫女,宦官和云。
그리고 궐내의 선전관들과 무예별감 군사들은 세 침전 전체를 경호했다. 운은 훤을 발견했다. 밀지에 적힌 곳이 아닌 엉뚱한 곳에 있었던 것이다. 훤은 창을 전부 활짝 열고 술을 마시고 있다가 운을 발견하자 미소를 던졌다. 운은 훤이 앉아 있는 창 쪽으로 갔다.
可是今天,在指定的地点,云却没有找到王的踪影。在宫里搜寻了一阵,他才终于找到在宫廷的角落里独自望月的李暄。云走向了暄坐在的窗子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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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이곳에 계시옵니까.”
“陛下怎么来这里了。”
“나의 달을 보고 싶어 이리 자리하였느니. 아무리 내 것이라 우겨도 하늘도 자기 것이라 우기니 내가 어찌 하늘을 이길 수 있겠느냐. 하늘이 심통 맞게도 나와 달을 나누기조차 싫었는지 저리 감추어 버리고 말았구나. 그나마 자네가 나에게 달을 가져다 줄 걸로만 믿었는데.....”
“我想我的月儿。无润如何坚信她是属于我的,也不可能赢过天啊。还以为你能帮我找回你的月亮。。。。。。”
이 말은 월을 찾아내지 못함을 질책하는 것이었기에 운은 머리를 조아리며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상선내시관은 훤이 월이 아니라 하늘의 달을 말하는 것인 줄로만 알고 운의 편을 들어준답시고 말했다.
因为明白王是在埋怨没有找到月,所以云只好低着头站立着,这时旁边的人看不惯说道。
“그 아무리 운검이라 하여도 그믐달을 보름달로 바꿀 수는 없사옵니다. 상감마마, 침수에 드셔야 하옵니다. 잠시 후에 인경(궐내의 밤 10시를 알리는 종소리. 28번을 침. 종소리를 기점으로 통행금지에 들어감)의 타종이 있사옵니다.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
“陛下,就算是云剑也不能把半月变成圆月啊(这个人以为王找的是真正的月亮呢),王上已经到了就寝的时候了,请您早些回宫休息,保重圣体。”
훤은 안 들은 척 술잔을 들어 입에 기울였다.
李暄无视着那些话语望着杯中酒送进了嘴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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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阳明与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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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울금초로 향을 낸 술을 들이라 일렀건만 우상(羽觞, 깃털처럼 가벼운 술잔)에 담겨진 건 그저 울금향뿐이다. 그때 마신 건 울금향도 아니고 난향도 아닌 달향이었던 겐가....”
“我让你们用郁金香泡酒,但是为什么用郁金香泡了酒还是没有那天的味道呢。。。难道那天我喝的是月香(月亮的香味)酒吗”
다른 맛, 다른 향기에 의해 술을 마실 때 마다 그리움은 더 깊어졌다. 알 수 없는 병으로 건강이 나빠져 오래 앉아 있으면 숨이 가빠왔지만 울금향을 손에서 놓지는 않았다. 가뜩이나 가쁜 숨이 월을 생각하면 더 가빠졌다.
不同的香气,不同的味道,每次饮酒,暄对月的思念更甚。因原因不知的病,而哀痛着的暄,却还是坚持喝着有着郁金香的酒。
“운아, 안으로 들어오너라.”
“云,进来吧。”
운은 경성전 안으로 들어갔다. 훤은 새하얀 야장의(왕의 잠옷) 차림으로 어깨엔 고비(호랑이 가죽)를 덮고 있었다. 운이 멀리서 절 네 번을 한 뒤 가까이로 다가가 앉자 훤이 주위를 향해 말했다.
云走了进去,在王身边坐下。暄对周围的人说道。
“모두들 잠시 물러가라.”
“大家都先行退下吧。”
내시들과 궁녀들이 창문과 3면의 방문들을 일제히 닫고 순식간에 물러났다. 훤은 술 한 잔으로 잠시 뜸을 들인 뒤 조용히 말했다.
宫女和宦官们将窗户和门都关了起来才慢慢走去。李暄捧着一杯酒,安静的说道。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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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이 하늘로 솟았느냐, 땅으로 꺼졌느냐. 어찌 찾지 못한단 말이냐.”
“月是不是离开了这片土地,升上天空,为什么找不到。”
“송구하옵니다.”
“深感歉意。”
“됐다. 거짓을 아뢰진 않는다 하여 놓고는 죄다 거짓말만 하다니, 당돌한 것! 정박령의 신세라더니 금새 집을 비워버리다니.”
“难道那天的经历都是谎言吗?为什么会只剩下一间冷清的空屋。”
울컥하는 숨이 차 올라왔는지 손으로 가슴을 쥐고 한동안 숨고르기를 하더니 애타는 마음으로 재차 확인했다.
李暄的手捂着心脏,平稳了急躁的心情之后再次问道。
“정말 없더냐?”
“真的没有人吗?”
“그러하옵니다.”
“是的,陛下。”
“세간도 아예 없더냐? 책도?”
“真的没有吗?就连书也全都消失了吗?”
“그러하옵니다.”
“是的,陛下。”
“집은 있더냐?”
“那么那间房子呢?”
“집만 덩그러니 있었사옵니다. 그 근방의 관령들에 속해져 있는 무적(巫籍, 무당의 호적)을 모두 조사해보았사온데, 월과 같은 여인은 어디에도 없었사옵니다.”
“就只有一座房子,根据地址在巫籍中进行了调查核对,没有发现与月相似的女子。”
훤은 화가 났지만 소리를 높일 수는 없었기에 최대한 목소리를 낮춰 역정을 내었다.
李暄非常生气,但是因为不能提高声音,所以只能低声说道。
“대체 관령들은 어찌 무적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단 말이냐? 무적에 오르지 못한 무당은 무당짓을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이 법이거늘!”
“那些官衙到底是怎么管理的,就连一个巫女都管理不好!”
“이상한 점이 있었사옵니다. 월이란 여인은 무속 행위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사옵니다.”
“有一件奇怪的事。那个女子似乎并不像个巫女,也从未从事过巫女的行为。”


2025-06-08 12: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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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八月少年真是蓝
  • 阳明与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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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은 눈에 의문을 가득 담아 운의 뒷말을 재촉했다. 운이 다시 말했다.
云的话让李暄产生了疑惑,暄催促着云,云再次说道。
“그 근방의 마을과 백성들 중에 월이란 여인이 있던 그 집과 무녀를 아는 자가 아무도 없었사옵니다. 그런 곳에 집이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사옵니다.”
“附近村庄,从未有人请过那个巫女做法,甚至大多数人根本不知道那间房子的存在。”
훤은 기가 막히고 믿을 수가 없어 실소만 했다.
李暄难以置信的望着云。
“허허. 내가 본 것은 그럼 무어란 말이냐. 정녕 귀신을 보았더란 말이냐. 밤에 한번 가보지 그랬느냐.”
“哈哈,那么你的意思是我那天的所见都是幻觉吗,那我不就是见到了鬼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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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며칠 밤새웠사온데 나타나지 않았사옵니다.”
“臣在那间房子里守候数日,都没见到月。”
운은 뒷말을 삼켰다. 은은한 난향만이 남아있더란 말을 차마 할 수 없었기에..... 밤을 새며 기다리면서 귀신으로라도 나타나주길 바랬던 마음이 누구를 위한 마음인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살 속을 파고들던 난향과 달빛으로 인해 마음 한구석이 아프면서도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었더란 말도 차마 할 수 없었다. 반면에 남아있던 난향을 맡지 못한 훤의 마음은 초조하기 그지없었다.
然而云却没有告诉李暄,遗留在房间中淡淡的兰香。或者说他其实也在等待着她的出现,即使是作为一个鬼魂。云不知道这是因为自己长期对李暄的向往,还是因为自己内心的渴望。他是否应该告诉李暄,自己的心因为那兰花的香气和月亮的光辉而疼痛却又如释重负的感觉呢?
“참으로 기이한 일이로구나. 하룻밤 스쳐지나가는 짧은 만남에 어찌 이리도 마음 깊이 생체기가 난 겐지.....베어서 두고 온 것은 내 기억이 아니라 마음이었구나....귀신에 홀려 빼앗겨 버렸어.....월아, 귀신이라면 한이 맺혀 모습을 보인 것일 터인데 어찌 나에게 억울한 사연 하나 들려주지 않은 것이냐.”
“真是奇怪啊,明明只是短短一夜的相见,为什么我却觉得自己的身心都仿佛要被抢走。若真是被鬼神掠去了心智?……”
훤의 애달픈 마음을 위로하듯 멀리 궐내 보루각(조선시대 표준시간을 알려주던 기관, 자동알림 장치가 되어 있었음)에서 시작한 인경의 종소리가 도성의 4대문에서 울리는 종소리와 더불어 한양 전체에 퍼졌다가 하늘로 올라갔다.
李暄心痛的望着天空,此时宫门四方响起了钟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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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멍석은 왜 깔라고 그러시는 거유? 망령이 난 게쥬?”
“干嘛无缘无故的要做那些事!”
“주둥이 꿰매고 술상이나 차려와, 이년아!”
“你赶紧给我闭嘴,去端一杯酒就来!”
“술상이라뉴? 또 술드실라구유? 작작 좀 드시지, 작작 좀!”
“酒?又要喝酒吗?节制一下吧,节制!!!”
“저년 저 입은 어째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나불거릴까 몰러. 나만 마시려는 게 아니라 손님상을 보라는 게야! 네년 혓바닥 뽑아버리기 전에 어여 술잔 세 개 준비해 와.”
“你再给我顶嘴!不只有我还有其他客人的,在割你舌头之前,赶紧给我端三杯酒杯来。”
잔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她睁大眼睛问道。
“손님이 오시는 건 어찌 아시는 게유. 신력이 다 했다믄서 그런 건 또 어찌 아시구.... 괜히 술 드시고 싶으신께 거짓부렁하시는 게지유?”
“您怎么知道有客人要来,不是说已经没有神力了吗?不会是因为想喝酒才撒的谎吧……”
장씨는 기어이 마당 구석에서 몽둥이 하나를 찾아 들고 잔실이에게로 달려들었다. “내 오늘 손님 치르기 전에 네년 장례부터 치러야 되것다. 일루와 이년아!”
巫女拿着找到的棒子道,“我今天一定要在客人到来之前,整死你,臭丫头你给我过来!”
장씨가 잔실이를 붙잡아 몽둥이를 내리치려는 순간 점잖은 어른의 목소리가 들렸다.
巫女的棒子要落在残失的身上的时候,忽然听到一位大人的声音。
“어허~! 장씨도무녀, 성질 여전하시구려.”
“嗯哼,张巫女~!你的脾气还是没变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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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머리카락과 수염을 길에 늘어뜨리고 긴 지팡이를 짚고 있는 혜각도사였다. 그리고 그 옆엔 관상감의 관리인 첨정영감이 서 있었다. 잔실이 놀라서 중얼거렸다.
说话的人是一名长着白胡子,拄着拐杖的老者,他旁边的站着一名官员。残失惊讶的喃喃自语道,
“워매, 참말이었구만유. 언능 술상 봐올게유.”
“竟然真的有客人来啊。我得赶紧去准备一下酒席了。”
잔실이 부엌으로 달려가자 장씨는 몽둥이를 마당 멀리 던지고는 옷을 털털 털며 말했다.
残失一跑到厨房,巫女马上扔掉棍子,整理了一下衣服。
“왔으니 거기 멍석에 앉으시오. 그닥 보고 싶지 않은 낯짝들이지만 왔으니 봐드려야지.”
“来了就别在那儿站着了,虽然不是很欢迎那也要看着啊。”
장씨가 눈빛 사납게 노려보자 첨정영감은 겁을 먹고 혜각도사 뒤에 주춤거리며 몸을 숨겼다.
장씨도무녀라고 하면 최고의 신력을 가진 조선의 머리무당이었다. 그중에 으뜸 실력은 바로 주술이었기 때문에 알만한 사람들은 그녀와 눈을 마주치는 것도 두려워했다. 게다가 오늘 이렇게 찾아온 목적을 이미 꿰뚫고 있는 것 같아 첨정영감은 오금이 저릴 수밖에 없었다.혜각도사가 먼저 자리 하자 첨정영감도 그 옆에 엉거주춤 앉았다. 장씨는 술상이 멍석에 놓아져서야 자리를 잡고 앉아 입을 열었다.
张女巫用可怕的视线看着两人,两人害怕的不禁后退了一步。作为朝鲜灵力第一的巫女,张氏有着非凡的实力,就算并不做法,即使是看着对方的眼睛也会让人双腿发麻。张氏等摆好了酒席,才开了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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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리 양반은 뭐 하러 달고 왔소? 이보슈, 관리 양반. 뭐 아는 거라도 있소이까? 교수들이 와도 대화가 될까 말까구먼.”
“你这 管理士大夫 来了干嘛?”
“관상감의 교수들은 궐 밖 출입이 엄금되어 있는 거 모르시오? 대화를 나누자고 온 것이 아니라 명령을 전달하러 온 것이니 그리 아시오. 그리고 교수들보다 내가 품계가 더 위임에도 이리 온 것은 그만큼 도무녀님을 대우하는 차원에서...”
“我们是出来传递命令的。”
“흥!! 이 잡것 앞에서 품계를 입에 담으시오?! 난 꼭두각시 앵무새완 나누고픈 말이 없수다! 교수들 보고 여기로 와서 직접 사정하라 이르시오!”
“我没有话想跟你们说!”
관상감의 교수들은 모두 천수(천문학교수), 풍수(지리학교수), 역학(명과학교수)에 있어서 각각 일인자들을 말했다. 첨정보다 품계가 아래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실무를 알고 있는 사람은 품계가 위인 관리들이 아니라 바로 교수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궐밖에 함부로 나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와 함부로 만나서도 안 되는 사람들이었다. 왕의 생년월일 난시, 사주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들뿐이기 때문이었다. 왕족들의 사주를 알고 있기에 만에 하나 새어나갈 것을 우려해 국가차원에서 이들을 철저히 감시했다. 이런 국법을 뻔히 알면서도 억지를 부리는 장씨에게 혜각도사가 조용히 말했다.
大致意思:因为只有他们知道王的一切事情,所以他们不应出宫,也就是说 他们这次接的命令是非常重大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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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도무녀, 그간 너무 오래 성숙청(조선시대 경복궁 내에 있었던 국가와 왕족의 무속(巫俗)을행하던 관청)을 비워두었소이다. 교수들이 궐 밖으로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도무녀(성숙청에 속한 국무(国巫), 머리무당, 조선의 최고 무당)가 입궐해야 하는 것이오.”
“国巫,你有很长时间不管星宿厅(巫女们聚集的地方)了,应该是国巫亲自进宫,不应该是我们出宫来迎接你”
“누가 도무녀랍디까? 난 때려치운지 오래되었소. 신력도 이미 다 되었고 이 무지랭이 같은 목숨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몸이오.”
“谁是国巫啊?我很早之前就不干了。我已经没有神力了”
“다 되었다는 신력조차 조선 제일이니 최고 신력의 도무녀를 두고 그 아래 신력을 국무로 삼는 예는 없소이다. 임시로 둔 도무녀는 현재 자리를 감당하기 힘드오. 다시 성숙청으로 들어오시오.”
“没有神力的您却还是这么厉害,我们怎么能把你放在一旁去选下一个比你弱的国巫呢?请您重新回到星宿厅吧。”
장씨는 여전히 비아냥거리며 말꼬리를 엉뚱한 곳으로 돌렸다.
张氏巫女(国巫)还是固执的转了话题。
“성숙청과 소격서를 몰아내고자 매일같이 상소해대는 유생들의 청을 들어주는 것이오. 거기엔 우리가 발붙일 곳이 없수다. 혜각도사님도 소격서를 철폐하고 어디 산수 좋은 곳으로 들어가시오.”
“那里没有我们该进去的地方。您也赶紧把昭格瑞拆了,找个山水好的地方居住吧。”
“내 아무리 궐내가 싫으나 소격서를 버릴 수는 없소이다.”
“我再怎么讨厌皇宫,我也不能扔下昭格瑞啊”
마음이 급한 첨정영감이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心急的士大夫插到两人之间



2025-06-08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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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흠, 어흠! 그런 얘길 하자고 이리 먼 곳까지 온 것이 아니잖소.”
“咳咳,咳咳!我们不是要说这话才来这里的。”
“그렇겠지, 내가 목적이 아니라 내 신딸이 목적이겠지.”
“应该是吧,你们的目的应该不是我,应该是我的继承者吧。”
장씨의 서슬 퍼런 눈빛이 첨정영감에게로 쏟아졌다. 그와 동시에 장씨의 입에서 독설 또한 쏟아졌다.
张氏巫女有继续了他的毒语。
“그동안 휴(풍수학에서 살(杀)과 액(厄)을 대신 받아 상대를 살리는 지형) 지역에 내 신딸을 정박령마냥 박아두었던 것만으로 모자라 이젠 아예 내 놓으란 말이오? 그대들은 자식도 없소?! 내가 죽으면 제삿밥을 올려 줄 신딸에게 만에 하나 뭔 일이 생긴다면 난 누구에게 제삿밥을 얻어먹으란 말이오? 그대들 같으면 쉬이 내 놓으시것소?”
“你们没有儿女吗,等我死了唯一能给我祭祀的女儿要是死了的话我怎么办?我死了谁给我祭祀!,要是你们的话你们会交给我你们的女儿吗?”(好像绕口令啊)
“잠시 빌려달라는 말이오. 한 달이면 되오. 큰일은 없을 것이니....”
“只是借用一下而已,就一个月,不会有什么大事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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