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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중견배우 김자옥(59)이 KBS 2TV 새 아침극 '엄마도 예쁘다'(극본 권민수, 연출 엄기백)의 타이틀 롤을 맡았다.
'다 줄거야' 후속으로 내달 5일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엄마는 어떤 존재였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남편 없이 혼자 힘으로 식당을 하며 억척같이 네 남매를 키워내는 이순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동현이 극중 이순진의 첫사랑 홍규탁 역을 맡았으며 탤런트 박순천, 뮤지컬 배우 오나라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아침극의 주 시청층인 중장년층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엄마라는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가족중심의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0-03-1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