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복숭아뼈 골절로 수술대에 "내년 컴백은 차질 없어"
'한류스타' 박해진이 복숭아뼈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현재 CF 촬영차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박해진은 22일께 귀국해,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부러진 복숭아뼈를 붙이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해진 측은 "지난 5월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촬영을 하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당시 촬영을 마무리짓느라, 부상에도 불구하고 깁스만 한 채 연기에 몰두했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라는 권유를 받아 중국 활동을 마치는 대로 입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는 중국 호남TV가 기획한 '중국판 내 이름은 김삼순'이다. 동명의 인기소설을 각색했으며 국내에서도 유명한 리샤오란(이소염)이 캐스팅돼 지난 4월부터 두달간 촬영에 들어갔다. 박해진은 5월께 이 드라마의 격투신을 찍다가 다리를 접질리는 바람에 복숭아뼈 골절상을 입었다. 그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촬영 스케줄을 지연시킬 수 없다"며 붕대를 감은 채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